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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의 이야기

자식도 부모를 잘 만나야 한다.

오늘은 옷을 사려고 큰아들과 텐노지로 나왔다.

등치는 커지고 입을 옷은 없고....신발부터 속옷,겉옷까지 사줘야 할것은 많은데~~~

엇그제 사준것 같은데....신발도 닳고...속옷은 너덜되고....입을 옷은 없고....ㅠ

일단 오늘은 학교 다니면서 입을 가벼운 옷 한두개...사는걸로 하고...

"에구~~제대로 한번 사주지도 못하고....해준것도 없고...자식도 부모를 잘 만나야 한다...ㅠ"

일본에서는 유니클로가 가장 싸니까....싫어도 가는곳은 유니클로 같은 곳이다~~~

다른곳은 턱없이 비싸다.

입학식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취소가 되었으니...양복준비 걱정은 덜었다ㅠㅠ

나온김에 같은 건물 큐즈몰에 있는 빅크 카메라에 살짝 들려서

신학기 기념 이벤트식으로 나온 핸드폰이 나왔는지 확인했다~~~

작년부터 핸드폰료가 많이 나와서

예전처럼 단말기100엔 행사하는 통신사로 바꾸어 계약 기간동안은

저렴한 통신료를 쓸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작년에 바꾸려 했더니

나의 1년 비자로는 바꿀수 없었고...아들은 아직 미성년자라 바꾸지 못했었다.

여하튼 잘 모르겠지만....지금쓰는 통신사 해약하고 다시 재계약....뭐 그런 것으로~~~

"에이 모르겠다~~너무 복잡하고 어렵구나~~여하튼 어떻게든 되겠지~"

그리고 다음은 두 아들 면도기 눈팅하고~~

요즘 눈에띄게 수염이 보인다~

아들있는 가족들은 어떻게 할까...? 아빠들이 알려 줄까...?

우리는 아무도 없으니까....그런것은 엄마가 챙겨줘야겠지...

뭘 사야할지 망설이다가 "다음에 작은 아들도 같이와서 고르게 해냐겠다"고 생각하고

같은 건물안에 있는 슈퍼로 향했다.

간단하게 오늘 먹을 점심부터~다음날 아이들 먹을 점심꺼리 준비하고 집으로~~

낼 일도 가야하고 한 전거장 이지만...오늘은 전철타고 가기로 했다.

일요일인데 전철안이 통통 비였다.."코로나 때문인가...!"

항상 사람이 많아서 전철 사진 찍기 힘든데...텅빈 기념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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