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고기~오리곰탕.

귀찮아서 집에서 해먹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특별히 구석에 넣어두었던 직화냄비를 꺼냈다.

오늘은 특별히 오리고기로 가족 몸보신.

소금,후추로 간을하여 구웠다.

기름이 밑으로 떨어지니 후라이펜 보다는 손이 덜간다.

바짝 구워달라는 아이들 요청으로 바짝 굽는중~

오리의 뼈는 핏물을 뺀뒤 곰탕을 끓이면 좋다고 해서 월계수잎을 넣고 끓이는 중이다.

월계수 잎을 넣으면 

고기,생선요리의 누린내 제거,식욕촉진을 하며

오리고기는 성장기 발육에 탁월하며 집중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한다.

또한 본초강목에 의하면 오리의 기름은 붓기를 제거하며 몸이 아플때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하니 하나라도 버려서는 안될것 같다.

몇시간을 폭폭 끓여서 뼈를 건저낸뒤에.

살을 먹기좋게 발라내고

무와 뼈를 발라낸 고기를 함께 넣고 끓였다.

뼈가 없으니 먹기도 좋고

월계수잎을 넣어서 그런지 전혀 누린내가 나지 않고 담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