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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50대 아줌마의 먹고 살기 힘든 세상 어제 열심히 써논 블로그 글을 저장 안하고 꺼버려서 한순간에 전부 날라가 버렸다~ 글재주 없고 기억력까지 희미한 난데~~~~ 다시 처음부터 쓰기에는 무리여서 그냥 포기하고 덮어버렸다ㅠ *** 어제는 한명의 파견 사원이 갑자기 나오지 않았다. 원래라면 정사원 남자 두명과 나... 이런 패턴으로 빡쎄게 흘렀겠지만... 새로 들어온 K상이 있어 크게 마음에 의지가 되었다. K상은 30대 초반인데 성격이 맑고 착해 보인다. 여하튼 오늘은 나의 파견 담당자가 책임자 Z상에게 "기간연장과 유급에 관해 전화하겠다"고 했는데 일 끝나가기 30분전 전화가 왔다. 아마도 내 얘기를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요즘 계속 냉기가 돌고 아침에도 서늘하더니 전화 끊고는 더 냉냉해졌다~ *** *** 오늘은 목요일이라 이용자가 .. 더보기
일본 공짜 무료쿠폰 아들이 핸드폰으로 쿠폰 받을수 있는 앱을 깔아 줬는데 "ㅋ~당첨 되었네~" "오~일본에도 이런게 있네~!"한국에서는 가끔...요런 자잘한 행운을 누리는 기쁨이 있었는데... *** 올해 1월2일인가... 집 근처에 오픈 편의점(세븐일레븐)에서 물건을 구입하다가 뽑기를 했는데 1등이 나와서 쌀을 5k..?정도 받은 적이 있었다. 두 아들도 신기해 했다."와~올해 좋은일 있으려는거 아니냐~!" "아님 반대로 이걸로 운 다 써버린건 아니예요~ㅋ" "설마...! 원래 좋은일이 오려면 자잘한게 계속 오기도 해~ㅎ"하며 은근 슬쩍 기대 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일은 없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자잘한 행운도 솔솔히 있었는데... "운이 다 된건 아니겠지...쩝~!"*** ***나는 참 일복이 많다~ 물론 개인 .. 더보기
나이가 든다는것. 오늘은 문뜩.내가 20대때 당시 80이였던 나의 외할머니의 말씀이 생각난다. "마음은 아주 젊은데 내가 왜 이렇게 늙었는지 모르겠다."하시던 할머니.그때 당시는 그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수 없었다.내 나이 40대 중반이 되니 그 말씀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나는 몸이 늙으면 마음도 따라 가는줄 알았다.지금와 생각해 보니 10대는 부모님 곁에서 오직 학교와 집, 친구가 전부였던것 같다.20대는 젊음이 왕성해서 무슨말을 해도 귀에 들어 오지 않았고 내가 생각하는것이 진리고 세상에 무서움이 없었다.그리고 30대.결혼을 해서 아이가 생기고 내 생활 보다는 아이를 먼저 생각하고 치장보다는 고무줄로 머리를 질끈 묶고, 내것 보다는 아이것을 먼저 사고 모든 시간이 아이를 향하다 보니 총알처럼 30대가 지나갔다.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