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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반갑지 않는 손님 아침부터 매미가 울어덴다~~~ 장마도 끝나지 않았는데...빠른것도 같다. 우리집은 4층이다. 재작년에 베란다쪽에 누워있다가 베란다 어디선가 날아온 매미가 방충망에 붙어서 날라가지 못하고 하루종일 맴맴거리는 바람에 난감한 적이 있었다~ (벌레,곤충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나는 무서워하는 쪽이다~) 우리집 베란다는 창이 없고 터져있는데 몇번 새똥이 발견 되기도 했다...ㅠ 더우기 우리 건물은 별도의 세탁기 놓는 곳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베란다에 놓을수 밖에 없는데...세탁기를 사고 싶어도 창없는 베란다에 놔두면 쉽게 고장 날까봐서 사지 못하겠다ㅠ 여하튼 아침부터 매미소리를 들으니... 혹시라도 반갑지 않는 손님이 오진 않을까 은근 걱정이 된다~ *** 오늘은 흐리지만 비는 오지.. 더보기
일본사는 한국인 오늘은 일요일 몇일전부터 ㅇㅇ상이 만나자고 하길레 집 근처의 "만다이"란 슈퍼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ㅇㅇ상은 나와 같은 곳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기간 연장을 해주지 않아서 다음주면 그만 둬야한다. 아주 친해진것은 아니지만 "만나자"고 하니 무슨 얘긴지 궁금하기도 하고 자전거 타고 온다고 하길레 우리 동네에서 만나기로 했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만나서 얘기할곳이 제대로 없다. 저번에도 동네 낡은 다방에서 만남을 가졌다가 우리 얘기를 듣고있던 바로 옆에 앉은 할머니가 끼어들어 함께 얘기하는 상황으로 흘러버리더니... 어느순간 "주인 할머니와의 대화의 장"으로 바뀌어 버린적이 있었다. 더우기 모두가 담배를 얼마나 피우는지...두번은 가고싶지 않아서 오늘은 집근처 작은 공원에서 얘기하기로 했다. 집 근처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