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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일본 사재기 근황 오사카 오늘도 나홀로 점심은 빵이다~ 점심값을 한달치 모아서 냈더니 엄청 부담스럽기도 하고... 양은 많은데다가 남길수 없는 상항이고~ 먹으면서도 노인들을 신경써야하니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제대로 씹지 않고 먹게 되니 속이 더부룩하고... 그래서 저번달부터 간단하게 한끼 떼우는쪽으로 했다. *** 작은 아들은 고3인데 이번주부터 매주2번은 학교에 간다고 한다. 코로나가 잠잠해진것도 아닌데... 너무 성급한건 아닌지 걱정이다. 아들은 학교에서 오늘 "아베노마스크"를 하나 받아왔다. 일반 사용하는 마스크랑 비교해보니 진짜 많이 작다~ 왼쪽의 보통사이즈의마스크인데 "아베노마스크"와 비교해보니 완죤~어린이용이다. 얼굴 큰 사람들은 어떻게 쓰라고... 얼굴 다 삐져나오겠다~누구처럼~ㅋ "아베노마스.. 더보기
집근처에서 코로나 집단간염 오사카는 옆동네 "나라현"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것 같다. 내가 일하는 곳에도 꽤 먼곳"나라현"에서 오는 사람이 한사람 있다. 항상 만인 전철로 오니까 혹시라도 감염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는데... 어제 오사카 이쿠노쿠...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근처의 리하비리센타 병원에서 집단 감염자가 나왔다고 한다. 병원 관계자6명, 30~90대 환자 35명... 이쿠노구는 꽤 넓은 편이지만...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온 리하비리 병원은 우리집에서도 충분히 걸어갈수 있는 곳인데... 우리동네는 번화한 곳도 아니고...변두리다 보니 다른곳보단 안심하고 있었는데~~~ 일본 어디에도 안심할곳은 없어 보인다ㅠ 일본은 하루가 다르게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우앙좌앙~제대로 하는것 같지 않아.. 더보기
오사카 6약의 지진~ 어제 아침에 일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집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흔들림과 동시에 핸즈폰에서 "지진경보"라며 삐용삐용 울리기 시작했는데 갑작스런 지진에 너무 놀라서...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웠다.이렇게 심하게 집이 흔들리는 경험은 내 평생 처음이다..ㅠ오사카에 오고 일년전 병원에 입원했을때 3도정도의 지진이 있었는데이번엔 그때의 몇배다ㅠ ** 너무 큰 지진이였기 때문이 두 아들이 내심 걱정 되었지만 "별일 없겠지~"생각하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걸어 가면서 혹시 피해가 있었는지 주위를 확인했지만 다행이 동네는 조용했다.우리동네는 특히 너무 낡고 허름한 집들이 많아서 대 지진이 오면 피해가 무척 클것같다."6약의 지진도 이렇게 큰데..."만약 대지진이라도 오면 우리가 살고.. 더보기
나의 오사카 황당 병원 체험기-2 (10월18화요일 ) 수술당일 ~~ 장작 3시간에 걸친 수술이 이루어졌고 전신 마취가 풀리면서 매우 고통스러운 순간이였다~ 마취에 깨어나면서 산소 마스크를30분간 쓰고 있을때의 고통이란~~~당장 뽑아버리고 싶었다. ****** 10월 20일-목요일) 오늘 부터 리하비리(재활치료)가 사작 되었다. 일요일만 빼고 오전,오후 두번있는것 같다. 여러가지로 딱한 내 사정을 알고 병원의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이 병원은 매주 2번(화,금)이 목욕 하는 날이다.환자 두명이 들어 갈수 있는 것같다.나는 나를 담당한 견습생(하마**)상이 씻겨 주었는데 목욕 의자에 앉아 모든것을 도움을받았다. 모든 것에 도움을 받지만 한가지~ 화장실에서 큰일 보는것~그것만은 하고 싶지 않아서 벌써 몇일째 볼일을 보지 못했다.변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