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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사람 따라가는 꿈

오사카유끼 몇일 있으면 할로윈데이다. 우리동네 작은 상점가도 천장위에 박쥐등 유령들로 장식했는데 볼때마다 흉~하다. 너무 흉해서 사진 찍을지 고민하다가 블로그에 넣으려고 살짝 찍었는데~~ 정말 흉하다~ 엇그제는 유치원 꼬마들에게 유령옷을 입혀서 단체로 걷고 있는것을 보고 놀랐다~ 여하튼 이번주가 지나면 11월이다. 다음달부터 체류연장을 하기 위해서 서류를 떼야 하는데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가서 상담받으려고 한다. 내년부터 법이 바뀌어 20세에 성인이였던것이 18세가 성인이 된다고 한다. 아마도 내 체류 비자는 [자녀가 미성년자에 있을때]까지 인것 같다. 그나마 작은 아들 대학 졸업할때까지는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는데...그것도 알수없는 일이다. 그래서 요즘 마음이 착잡하다. 내 삶 자체가 두 녀석들이였는데....내가.. 더보기
죽은 사람과 함께 가는 꿈 오늘 무서운 꿈을 꾸었다. 친정 엄마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돌아가신 아이들 할아버지가 오셨길레 (꿈이라 돌아가신걸 모르고) 자꾸 엄마한테 '손님 오셨는데 안나가 봐?'하며 말하자 엄마는 '싫다!'고만 하셨다. '그래도 가시기 전에 인사라도 해야지~~'라고 몇번을 말하자 자꾸 말하는 내말이 마음에 걸렸는지 어쩔수 없이 친정 엄마는 아이들 할아버지를 만나러 나가신다. 나도 곧바로 뒤따라 나갔는데... 두 분이 보이지 않았다. 집 밖으로 나간것 같아서 밖으로 나왔는데 장면이 바껴서~ 30대에 돌아가신 작은 고모의 마지막 생가였던 집이 보였고 그 집으로 아이들 할아버지와 친정 엄마가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그 집은 어두웠고 보기에도 흉한 흉가였는데 그곳으로 두분이 들어가는것을 보고 나도 따라 들어갔지만 엄마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