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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교

아들의 수학여행 10/19 아들의 수학여행에서 오사카로 돌아오는길에 인신사고로 쿄토에서 신칸센이 멈추어 섰다는 연락이 왔다.신칸센에서 "인신사고"가 나는 일은 무척 드문일이라고 한다.그러고 보니 일본와서 "인신사고"이라는 말을 무척 많이 듣는것같다.ㅠㅠ*** *** 여하튼10월은 수학여행 시즌으로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가는 길목에서도 신칸센이 두어번 멈추어 다른 학교의 단체 학생들을 태웠다고 했다.때문에 신칸센은 대부분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들로 인산인해였다고..(아들이 보내온 디즈니랜드에서의 사진 몇장을 소개하면~) 더보기
아들의 고등학교 입시 [ 새벽에~] 새벽 5시 10분쯤...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이불속에서 미기적 거리고 있었다.5분 간격으로 맞춘 알람이 두어번 더 울렸을 때 였을까~~갑자기 [삐용삐용] 몇대의 소리가 들리더니 우리집 쪽으로 가깝게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평생...어쩌다 한번 [들을까~말까]한 [삐용~]소리를...이제는 구급차인지,경찰차인지,소방차인지 짐작할수 있을 정도로 자주 듣는 일상적인 소리가 되었다~10년동안 강산이 몇번 변했다해도...내가 알았던 일본이 이정도의 심각 수준이였나~~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인데...(다만 이것은 개인적인 느낌이다...)여하튼 그 소리들은 귀를 쫑긋 세울 필요도 없이 점점 크게 들려 왔고 우리집 앞에서 멈춰서는 느낌이 들었다~~ 놀라서 창밖을 보니 어두워서 잘은 알수 없었지만 소방차 두대.. 더보기
일본 졸업식 오늘은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이다~몇달 다니지 않았지만 나에게도 아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기도 했다.한국에서의 나였다면 아마 학교에 가는 일은 입학식 정도 겠지~!졸업과 동시에 아들은 친구들과 놀러 갔을테고~아들은 이런날"오늘은 실컷 친구들이랑 놀다가 친구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할것이 불보듯 뻔하다~ㅎ 문화의 차이라고 해야할까~9년전 아들은 일본에서 어린이집을 다녔었는데~낮에 낮잠잘때의 이불커버(담요세트),이불커버를 넣는 주머니,실내화 주머니등 모든것을 일일이 어린이집에서의 규정에 따라 재봉틀과 천을 사서 직접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ㅠ학교 가는거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겠지만 나도 그중 한사람으로~일본에 와서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학교도 많이 갔고...학교에서 전화도 많이 받았다~ 일본국가와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