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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학교

오사카에서 여름 나기~ 날씨가 무척 더워졌다~ 우리가 일본에 온것은 작년 10월 가을이다. 오사카는 한여름에는 40도까지 올라가는 살인 더위라는데... 우리집은 바람이 잘 들어와 선풍기등의 구입을 미루고 미뤘더니~ 요즘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견디기 힘들 정도다. 휴일을 이용해 오늘은 작은 아들과 선풍기를 보러 텐노지 빅크카메라에 왔다. 이것저것 둘러 보다가 점원이 권유해준 히터치 제품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15000엔정도의 가격으로 세일해서 13700엔인데 그동안 모아둔 포인트 카드를 사용해서 12300엔정도에 구입했다. 5년 보증이고 절전 가능하다고 하니... "우선은 이걸로 한여름은 보낼수 있겠지~더우기 "오늘 저녁에 배달해준다 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 나온김에 나의 전철 정기권도 구입하고 서점에 들러 작은 아들이 몇칠 .. 더보기
조금 색다른 일본 중학교 수학여행~ 작은 아들은 오늘 수학여행을 떠났다.하루 전날 여행 준비물을 모두 챙겨서 학교에 가져 갔다.그리고 일제히 하나씩 꺼내 놓으며 담임선생님께 확인을 받았다고 했다. 여행중 먹을 주전부리는 500엔을 넘지 않아야 하고 빠진 준비물이 하나라도 있으면 준비해서 전날 반드시 학교에 두어야 한다.우리는 삼각건(요리할때 쓰는 수건)을 준비하지 않아서 아들은 다시 학교에 가야 했다ㅠ다행이 밭일 할때 사용하는 장화는 빌려 준다고 해서 준비하지 않았다.기념품 살 돈은 7000엔까지라 해서 "기념품은 될수 있으면 사지 말라~"고 당부하고 대신 맛있는거 사 먹으라고 천엔짜리 지폐로 5000엔을 주었다. 오늘은 7시전까지 학교로 모여야 하는데... 어제 담임 선생님께서는 "지각하면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 갈테니 문은 잠그지 말고 .. 더보기
아들의 담임 선생님 가정방문 날~ 몇달 밖에 안되어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이곳 오사카는 비가 오는 날이 특히 많은것 같다. 오늘도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온다~~ 오늘은 중학교 3학년인 작은 아들의 담임 선생님께서 가정방문을 오시는 날인데... 오늘부터 몇일간은 상담 기간이라 아들은 오전 수업만 하고 돌아 온다고 했다.몇일전 "상담 시간표"가나왔는데...일정이 아주 빠듯하게 보였다.1시30분, 1시50분, 2시10분, 2시30분 등등~ 첫 시간은 우리 집안데 1시 30분에 오셔서 1시 50분에 다른 아이의 집으로 가셔야 하니.. "상담시간은 10분정도가 아닐까~"예상한다. 동네 분께 살짝 물어 보니... "그 정도의 시간이면 아마도 집안으로 들어 오지 않고 현관에서 말하고 갈지도~"라는 대답이 왔다. 그도 그럴것이 오늘 하룻동안 "1.. 더보기
헉~가정방문 이라니~~! 짧은 봄방학이 끝나고 아들의 신학기가 시작 되었다. 작은 아들은 이곳 오사카에 있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작은 아들은 수학을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데 담임 선생님은 남자분으로 수학 담당이라고 했다. 이번주에는 신체검사가 있다고.... 그리고 엄청 많은 서류를 내밀었다~ 작은 글씨들~~보기만 해도 "아~피곤하구나~ㅠ" 대충 흝터보며 적을꺼 적고 있는데...! "엥~이건 또 뭐야~가정 방문 이라니~~!!" 한국의 초등학교 때도 경험 해본적 없는 가정 방문을....! 중3인 아들의 학교는 가정 방문을 해야하니 날짜를 정해서 보내라는 안내장이였다..ㅠ 문화의 차이인가....!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아들과 나는 얼굴을 바라보며 그저 웃었다..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