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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줌마

50대 아줌마의 먹고 살기 힘든 세상 어제 열심히 써논 블로그 글을 저장 안하고 꺼버려서 한순간에 전부 날라가 버렸다~ 글재주 없고 기억력까지 희미한 난데~~~~ 다시 처음부터 쓰기에는 무리여서 그냥 포기하고 덮어버렸다ㅠ *** 어제는 한명의 파견 사원이 갑자기 나오지 않았다. 원래라면 정사원 남자 두명과 나... 이런 패턴으로 빡쎄게 흘렀겠지만... 새로 들어온 K상이 있어 크게 마음에 의지가 되었다. K상은 30대 초반인데 성격이 맑고 착해 보인다. 여하튼 오늘은 나의 파견 담당자가 책임자 Z상에게 "기간연장과 유급에 관해 전화하겠다"고 했는데 일 끝나가기 30분전 전화가 왔다. 아마도 내 얘기를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요즘 계속 냉기가 돌고 아침에도 서늘하더니 전화 끊고는 더 냉냉해졌다~ *** *** 오늘은 목요일이라 이용자가 .. 더보기
일본사는 한국인 오늘은 일요일 몇일전부터 ㅇㅇ상이 만나자고 하길레 집 근처의 "만다이"란 슈퍼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ㅇㅇ상은 나와 같은 곳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기간 연장을 해주지 않아서 다음주면 그만 둬야한다. 아주 친해진것은 아니지만 "만나자"고 하니 무슨 얘긴지 궁금하기도 하고 자전거 타고 온다고 하길레 우리 동네에서 만나기로 했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만나서 얘기할곳이 제대로 없다. 저번에도 동네 낡은 다방에서 만남을 가졌다가 우리 얘기를 듣고있던 바로 옆에 앉은 할머니가 끼어들어 함께 얘기하는 상황으로 흘러버리더니... 어느순간 "주인 할머니와의 대화의 장"으로 바뀌어 버린적이 있었다. 더우기 모두가 담배를 얼마나 피우는지...두번은 가고싶지 않아서 오늘은 집근처 작은 공원에서 얘기하기로 했다. 집 근처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