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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생님

합격자 설명회~ 토요일인 오늘은~ 고등학교 합격자 설명회로 부모 동반으로 학교에 가야한다~ 이날은~ 교복값,교과서,체육복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8만5천엔(대략 85만원)을 준비 해야한다. 오전에는 한 가족에 선생님만 3분 오셔서 가족 관계등 이것저것 서류 쓰는 것을 도와 주셨고~ 교복과 체육복,수영복등의 치수를 재고 실내화 사이즈를 확인하는 걸로 끝났다.점심은 각자가 해결해야 하는데 도시락을 싸오거나 외부 식당 등에서 먹도록 되어 있다.시간이 지체되어 별로 없는 관계로 우리는 슈퍼에서 빵과 우유로 간단하게 해결했다~ 오후에는 강당에서 13개국의 선생님들의 소개와 교감 선생님의 인사말씀을 들었다~그리고 학교 교칙과 장학금,복지에 관한 내용을 들었다. 머리는 자율이지만 염색은 안되며~담배등 술은 먹어도 피워서도 안되는데 .. 더보기
아들의 병원찾기 아토피가 심한 큰 아들~한국에서 가져온 아토피 연고를 다써서 어제는 학교에 전화해 "병원을 들렸다 가겠노라"고 말해놓고 피부과에 갔다.전에도 한번 피부과에 갔더니 라는 문구가 걸려 있어서 허탈하게 돌아왔었다.이곳은 오사카의 변두리로 병원 찾기도 만만하지 았않다.물론 내과, 안과,치과,그외 뼈에 관련된 병원은 많이 있지만 피부과를 찾기란 좀처럼 힘들었다. 걸어서 20분~25분 거리에 있는 피부과의 진료 시간에 맞추어 학교 가기전 병원에 가기로 하고 시간 맞추어 나왔는데~ㅠ 란 문구가 실망스러웠다."뭐야~한달이 지났는데~언제까지 쉰다는거지~ㅠ""전화하고 올껄ㅠ""어떻하지~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 없나..?""학교도 안가고 여기까지 왔는데...여기 파출소 없나~~파출소에서 물어 보자" 그래서 들어간 곳은 소방서.. 더보기
일본인 선생님~ 요즘 인플루엔자가 유행인가 보다. 중학생인 아들반은 어제 13명이 인플루엔자에 걸려서 학교에 오지 않았다고 했다~ 한국에서도 몇일전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해서 아들반 친구로부터 한반에 18명이 결석했다"며 카톡이 오기도 했었다. 나는 두 아들에게 손을 잘 씻으라는 말 정도로 가볍게 넘어 갔다~ 그리고 오늘도 변함 없이 학교에 보냈는데~~~ 아들이 학교에 간 뒤~20분 정도 지나 갑자기 현관벨이 울렸다. "엥~~ 아침 부터 누구지...?"하며 현관 작은 구멍으로 내다 보았더니 왠 남자와 여자가 서있었다. 가끔 한국에서도 종교를 믿으라고 오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일본에도 그런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누구세요~"하며 문을 열었더니.....!! 왠 여자와 작은 아들이 서 있었다. "애가 무슨 문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