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마스크

땡잡았네~ 두 아들과 남바에 갔다. 작은 아들 신발 하나 사고 큰 아들 윗도리 사고~ 아이들 따라다니기도 왠지 지친다. "어디 앉을곳 없나~"찾기 바쁘고...ㅠ 처음 일본에 왔을때만 해도 몇시간을 걸어도 괜찮았는데 이젠 힘들게만 생각된다~ "에효~" 여하튼 볼일보며 상점가를 걷고 있는데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들이 눈에 많이 띄고 저번에 왔을때 보다 가격도 600엔정도로 저렴하다. 우리동네는 아직까지 1500엔이상 판매하는곳도 많아서 온김에 남바에서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한 가방집 앞에서 마스크 가격299엔이라 써있다. 세금 포함해도 328엔이다. "어쩜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까~" 천 마스크며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들이 많이 나왔지만 일회용 마스크의 가격의 거품은 완전히 꺼질줄 모른다~ 여하튼 저렴한 마스크 가격.. 더보기
아베노마스크 리뷰 아들이 학교에서 받아온 "아베노마스크" 코로나로 한가구당 두개씩 보내 준다던 그 마스크다. 위 사진이 "아베노마스크"고 아래 사진이 보통 사이즈의 마스크인데 누가 보아도 턱없이 작아 보인다~ 위 사진은 어린이와 여성이 사용하는 작은 사이즈인데..."아베노마스크"가 조금 더 작아 보인다. 5겹으로 되어 있어 무개감도 있다. 마스크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서 빨아서 써야할것 같고....두껍고 사이즈도 작아서 쓰기 답답해 보인다. 더보기
일본 사재기 근황 오사카 오늘도 나홀로 점심은 빵이다~ 점심값을 한달치 모아서 냈더니 엄청 부담스럽기도 하고... 양은 많은데다가 남길수 없는 상항이고~ 먹으면서도 노인들을 신경써야하니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제대로 씹지 않고 먹게 되니 속이 더부룩하고... 그래서 저번달부터 간단하게 한끼 떼우는쪽으로 했다. *** 작은 아들은 고3인데 이번주부터 매주2번은 학교에 간다고 한다. 코로나가 잠잠해진것도 아닌데... 너무 성급한건 아닌지 걱정이다. 아들은 학교에서 오늘 "아베노마스크"를 하나 받아왔다. 일반 사용하는 마스크랑 비교해보니 진짜 많이 작다~ 왼쪽의 보통사이즈의마스크인데 "아베노마스크"와 비교해보니 완죤~어린이용이다. 얼굴 큰 사람들은 어떻게 쓰라고... 얼굴 다 삐져나오겠다~누구처럼~ㅋ "아베노마스.. 더보기
일본에서도 마스크 판다? 일 끝나고 집에 오는길의 긴 쇼탱가의 한 작은 점포에서 마스크를 팔고 있었다. 한 박스에 3500엔이라고 적혀있었다. 6~7배는 비싼것 같지만...몇달만에 마스크를 보니 반가운 마음마져 들었다. 기념한장 찍었으면 좋았을테지만 주인이 있어서 찍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 하지만...그동안 꼭꼭 숨어있던 저 마스크들... 어디서 왔을까! 한통에 500이면 살수 있는것을... 반가운것을 떠나,,,,비양심적이라는 생각이~~? *** *** 오늘은 무척 더웠다. 목욕을 시키는데 더워서 평소보다 몇배는 힘들었다~~ 그래서 그런지...저녁 먹고 누워 있는데 몸뚱이 여기저기가 쑤시기 시작한다ㅠ 머리도 살살 아픈것 같고...속도 니글거리는것 같고...이럴때 감기라도 걸리면 안되는데ㅠ 여하튼 시어머니께 안부전화 드리고 지금은.. 더보기
일본 시어머니의 소포 저번주 저녁에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는데... "오사카에 코로나 감염 환자수가 엄청 많아졌다"는 뉴스를 접하고 걱정이 되어 전화 하셨다고 했다. 몇번이고 꼭 마스크를 쓰라고 하신다~ "내~"하고 대답했지만...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요즘 마스크 판매하는곳 없어서~~~"란 말을 했는데 전화 끊고 생각하시다가...마음에 걸리셨나 보다. 바로 또 전화 하셔서...가와시마상(돌아가신 남동생) 댁에서 마스크를 받은게 있다며 많지 않지만 갖고 있는 마스크를 보내주신다고 했다. "저번에 뉴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마스크를 써도 소용없다"고 들었다고 했는데도 "그래도...없는것 보다 나으니까~걱정되니 보내겠다"하셨는데 어제 저녁에 "마스크 보냈다"는 연락이 왔다. 근처에 사는 가고시마상(돌아가신 남동생)댁과 마스크 얘.. 더보기
일본 대형 약국 휴지 사재기 현상 몇주전부터 눈알 주위가 간지러운걸 넘어서 아프기 까지 하고 눈물이 고이더니 언제인지...오른쪽 눈속 밑에 알수 없이 콩알만한 혹~?이 났는데 만져보니 단단했다. 눈이라 걱정되어 병원에 갔는데 눈 주위가 가려운건 꽃가루 알레기 때문이고 눈속에 콩알만하게 난건 조금 더 지켜 보자고 했다. 눈에는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피부과로 가야하는지..."조금 더 지켜 보자"며 의사도 잘 몰라했다ㅠ "큰대로 가야 하나~~" 여하튼 처방 받은 안약을 받으러 집 근처의 대형 약국으로 갔다. 일부 SNS보도의 영향으로 화장지,티슈등이 하나도 없다...! "오~~이런..헐이네~" 여성용품은 매진되고~~ 심지어 아기 기저기 용품도 많이 비어있다~ 마스크는 텅텅비고...라면코너도 많이 비어있다. "코로나 때문인지.....지진정보.. 더보기
잘못 내릴뻔~ 일본 코로나 바이러스로 마스크가 동이났다. 여기저기 들러 봤지만 다 매진이다~~~ "어쩌지..?" 일본의 늦장 대응에 이미 "전국으로 퍼져있다"고 하는데...앞으로가 걱정이다ㅠ 인터넷을 뒤적이니 마스크 값이 턱없이 비싸다~ㅠ 오늘 아침에 전철역에서 주위를 둘러 보니 마스크 안쓴 사람도 상당히 많았는데도 마스크가 동나는걸 보면~~쟁겨두고 비싸게 팔아먹으려는 걸까~! 전철안에서 기침 소리라도 들리면 진짜 신경이 쓰인다~ㅠ 다음달 3월에는 "마스크를 푼다"는 말이 있다고도 하는데...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그냥 기다릴수 밖에~~ㅠ" 출근길에.. 늘 보는 레몬 나무에 레몬이 탐스럽다~ 요넘들만 보면...미안하지만 입맛을 다시게된다~ "쩝" 요즘 "레몬꿀절임"을 만들어 한수저씩 먹고 있다. 우리집 작은 녀석.. 더보기
모두가 꺼려하는 사람 내가 일하는 곳의 남녀 이용자들은 대부분 80이 넘은 노인들이지만...외형으로만 보면... 60~70대 정도로 젊어 보이는 분들이 많다. 목욕할때 보면 피부는 50대다~ㄷㄷ 80넘은 할머니들도 화장은 기본이고 입히기도 힘든 몸에 꽉 끼는 바지하며... 일본의 노인들은 내 머리속의 자리잡힌...같은 연령때의 일반적인 한국 할머니랑은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다. 할머니 답지 않는 외모로 성격까지 까다로운 이용자가 한분이 계시다. 그분은 사람 무시하는건 기본이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가시돗힌 말을 서슴치 않게 내뱉는 통에 모두들 꺼려한다.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려해도...어떤날은 나도 마음이 상할때도 있다. 오늘은 목욕할 사람들이 밀려서...항상 본인이 씻었던 곳이 아닌 옆자리로 옮겼다가 한바탕 난리가 났다. 정사.. 더보기
신종 코로나 일본 오사카 약국 마스크 현항 가족당 한개로 제한되고 텅빔~ 마스크는 없고 바닥에 가족당 2개로 제한되었다고 써있다~ 이외 대다수 약국이나 편이점들도 마스크 바닥난 곳도 많다~ㅠ (2/11~화요일) 편의점에도 텅~(2/12-수요일..) 마스크 구하기 힘듬(2/18일 화요일) 마스크 다 떨어져 가는데...주위에 마스크 판매하는 곳 보기 힘들다ㅠ빨아서 쓸수도 없고 "어쩐다지~" "빨리 잠잠해졌으면 좋겠다~~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