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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사카

후쿠오카에서 보내온 시어머니 소포~ 엇저녁 시어머니께"내일 소포가 도착할거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오늘 오후쯤 도착했다.이번달 첫 월급을 타는 날이라 작은 선물이라도 보낼 생각이였는데 이렇게 발 빠르게 먼저 보내시면서 "가족이니까 보내는 거고~별거 아니니...절대 아무것도 보내지 말아라~!"고 몇번을 당부 하셨다. "없는 살림에 신경쓰지 말고 불필요한 지출은 하지 말라~"는 말씀이시겠지만... 나도 "첫 월급이고~가족이니까~~"라고 말씀 드리며 선물을 보내야 겠다~ㅎ 물론 아주 작은 선물이 되겠지만...그래도 마음이니까....알아 주시겠지~" 여하튼~ 어머님의 소포를 살짝 뜯어 보니... 이번에도 박스 한가득이다~한번도 사 본적 없는 수건들~당분간 안사도 될 랩~ 카레 세트로 보내신것 같은데 이번에는 당근이 빠진 모양~ㅎ 그리고 후쿠오카에.. 더보기
푸념일기ㅠ.ㅠ 한국에서는 알바천국등 인테넷 사이트에서 일자리 정보를 보고 전화하거나 회사에 직접 가서 등록하면 쉽게 일자리를 구할수 있었고 다음 날이라도 조건이 맞으면 바로 일 할수도 있었다.일본도 그런줄 알았다..ㅠ한번 면접 볼때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ㅠ인터넷 보고 신청 여러군데 했는데....연락 온것은 한군데~~홈헬퍼(요양보호사)..우연인지 잘 모르겠는데 파견 회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연결이 되었던 모양이다.하지만 "자격증 없어서 탈락~"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갈 곳은 다시 하로워크~어제 하로워크에서 알아본 곳의 면접을 보러 간곳은 화장품 회사였는데 얼마나 깨끗한지...무지 놀랍고 "마치 식품 회사인줄~~"**회사를 안내해주신 분은 회사에 높은 분 같았다.일하는 곳을 안내해 주면서 그분 왈~박스에 두개의 잘못.. 더보기
조금 색다른 일본 중학교 수학여행~ 작은 아들은 오늘 수학여행을 떠났다.하루 전날 여행 준비물을 모두 챙겨서 학교에 가져 갔다.그리고 일제히 하나씩 꺼내 놓으며 담임선생님께 확인을 받았다고 했다. 여행중 먹을 주전부리는 500엔을 넘지 않아야 하고 빠진 준비물이 하나라도 있으면 준비해서 전날 반드시 학교에 두어야 한다.우리는 삼각건(요리할때 쓰는 수건)을 준비하지 않아서 아들은 다시 학교에 가야 했다ㅠ다행이 밭일 할때 사용하는 장화는 빌려 준다고 해서 준비하지 않았다.기념품 살 돈은 7000엔까지라 해서 "기념품은 될수 있으면 사지 말라~"고 당부하고 대신 맛있는거 사 먹으라고 천엔짜리 지폐로 5000엔을 주었다. 오늘은 7시전까지 학교로 모여야 하는데... 어제 담임 선생님께서는 "지각하면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 갈테니 문은 잠그지 말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