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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국슈퍼

벗꽃이 참 예쁘다~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큰 아들의 학교는 일주일 연기 되고 작은 아들은 아직 봄 방학이다~ 작은 아들이 한국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해서 큰 아들이랑 한국 슈퍼에 가던 중에 활짝 피어있는 벗꽃을 보았다~ 요즘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날이 많았는데 봄은 봄인가 보다~ "어쩜 이렇게 이쁠까~~ 내 인생도 벗꽃처럼 활짝 폈을때가 있었지~ 내 나이 50인데...인생의 안전권으로 들어거야 할 나이인데~~ "나도 참 딱한 인생을 산다~" 꽃보며 감상하는 이 짧은 순간에...에구~~ 왠지 구질한 생각이 스쳐지나간다~~ㅠ 여하튼 어제는 흐리고 비 였는데... 오늘도 흐리고 비가 온다더니 다행이 해가떠준다~ 어제 잔득 빨래널어 놓고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한국 슈퍼에 가니 외국인들이 너무 많았다. 한국식품이며...외국식자재를.. 더보기
오사카 한국슈퍼 -7월28일 일요일- 오랫만에 한국 슈퍼에 다녀왔다. 누가 들으면 고추장만 먹고 산줄 알겠지만... 저번달에 산 고추장 3k가 다 먹고 바닥이 보인다~ㅎ김밥 재료로 우엉이랑 단무지 들은거 사고 싶은데... 일본 물건이랑 같이 팔아서 그런지...없는게 많다. 하지만 오랫만에 보는 한국 식품들이 무지 정겹다~ 슈퍼밖을 나오니... "여기가 한국이냐~어디냐~ㅠ" 마음한켠에 아련한 그리움이...밀려든다.*** *** 이번에는 부산어묵 발견해서 냉큼 담아왔다. "많이 산것같지 않는데 4만원이 훌쩍 넘어 버렸네~"...나의 평범한 하루...오늘도 하루가 간다. 더보기
오사카 한국슈퍼에서~ 일요일~아이들이랑 한국슈퍼에 갔다. 가끔 고춧가루,액젓등 한국식품을 사러 이쿠노쿠에 있는 타츠미 슈퍼를 찾는데... 모모다니란 곳에 코리아타운이 있고 쯔루하시란 곳에도 작은 상점들이 있어 한국식품을 살수 있지만 나는 잘 가지 않는다. 사실 코리아타운이라 하지만 왠지 정감이 가지 않는다. 비싸기도 하고... 타츠미 슈퍼는 한국식품과 일본 식품을 함께 팔지만 굳이 이곳까지 오는 이유는 가격도 저렴하고 이것저것 편하게 둘러 볼수 있어서다. (단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일본 식품과 함께 판매하면서 한국식품은 한 코너에 조금씩 몰려 있다.)도쿄에서는 니뽀리에 작은 한국슈퍼에 자주 다녔었다.당시는 한국 드라마등을 비디오 테이프로 녹화해 빌려 주었다.신주쿠에도 큰 대형 슈퍼가 있어 왠만한 한국식품들은 다 구매할수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