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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일본사는 한국 아줌마 금요일인 오늘... 작은 아들이 학교에서 주민등본 필요하다 해서 아들과 함께 구청에 왔다~ 오사카는 어제부턴가 코로나 긴급사태가 해제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구청에도 사람들로 북적인다ㅠ "진짜 괜찮은거 맞나...?" 여하튼 요즘 쓸 내용이 없어서 블로그를 안썼더니 조회수가 형편없이 줄었다~ 워낙 글재주가 없는데다가... 그나마 안 올리면 조회수도 안나오니 자신감도 떨어져만 간다ㅠ 열심히 블로그를 쓰고는 있지만... 좀처럼 가망성이 안보이는게 문제다. 저녁먹고 씻고 누우면 골아떨어지기 바쁘고... 하루하루의 피곤이 쌓이고..누적되어 버린다. 더우기.. 다음날 "일을 가야한다"는 압박감에 무기력해지기 일수다. "에고 내 팔자야~~ㅠ" 몇일전 애들 아빠로부터 작은 아들한테 라인이 왔다. 라인에는 "코로나.. 더보기
일본인 아빠의 양육비 어제 애들 아빠가 작은 애한테 문자를 보내왔다. "얼마 안되지만 통장에 몇푼 보냈다"고 했다. "왠일이야~!" 그렇지 않아도 생일도 지났겠다...다음달쯤 양육비 얘기를 해보려고 했었는데 말 안해도 알아서 붙였으니~ "다행이다~^^" 저녁에 일 끝맞치고 집에 오면서 확인해 보려고 통장을 챙겼다. 작은 아들 통장인데...꼭 여기다가 붙인다. 나중에 "아빠가 이정도는 해줬어"하고 기록이라도 하려나...! 여하튼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왔다. "마음도 쳐지고...몸도 지쳤다..!오늘도 정말 힘든 하루였다..!" 그래도 왠지 은행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게 느껴졌다. "그래도 최악의 인간은 아니구나...!"생각 하면서 ATM에 통장을 밀어 넣었다. "엉...??" "통장에 한푼도 없는데...몇번이나 찍히는것 같은 .. 더보기
너는 아빠잖아~! 우리는 한일 부부다. 우리의 이야기를 하자면 책이 몇권은 나올 불량이다~ㅠ 간추려 몇가지만 적어 넣으면.. 내가 일본에서 유학을 했을 당시 아는 언니에게 알바 자리를 소개 받았었다. 젊은 일본인으로 한국에서 회사를 차리기 위해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했다. 회사일로 시간이 없어서 학원은 다닐수 없으니 자신의 시간에 맞추어 틈나는 대로 가르쳐 주길 바랬다~ 나야 "좋은 기회다~" 생각하고 흥쾌히 받아 들였고 상대방 시간에 맞추어 적게는 30분~많게는 1~2시간정도 원하는 시간만큼 가르쳐 주었다. 장소는 언제나 "훼미리 레스토랑~" 레스토랑은 넓은 편이어서 자리는 항상 남아 돌았다. 몇시간을 앉아 있어도 눈치를 보지 않고 음료는 무한정 마실수 있으며 분위기 또한 좋으니 더 말할 필요도 없었다. 매일은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