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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야기

3학기가 시작되다~ 18일간의 짧은 겨울방학이 끝나고 내일부터 아들의 학교는 개학을 한다. 아주 짧은 방학치고는 숙제도 무지 많아 보였다~ 이곳 일본은 3학기까지 있다고 해서 놀랐는데 아마도 내일부터 3학기가 시작 되는가 보다~ 한국에 있었다면 내신으로 학교가 정해졌을 터이지만 ... 2월과 3월에는 큰 아들의 고등하교 입시가 있을 예정이다. 어떤 교육 방식이 아이들에게 좋은지 나는 모른다. 단지 성적과 공부가 아닌 인생을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깨달음을 얻길 바라며 성숙한 정신력을 갖길 바랄 뿐이다. 말이 거창해 졌지만.... 아들들의 빠른 개학에 내가 아쉬워지는건 왜일까~~~ 더보기
아이의 학교이야기리코더 학교에서 음악 시간에 "리코더가 필요하다~"해서 아이와 함께 문구사를 찾았다. 집근처에 오래된 문구사가 있어서 물어보니... 문구사 주인은 내게~ 초등학생이랑 중학생의 리코더가 틀릴수 있다며, 자신의 문구사에서 팔고 있는 리코더로 좋은지 아닌지를 직접 학교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도 되겠느냐며 물어 보았다. 문구사 주인 아저씨는 전화 확인을 한후~역시 리코더가 틀렸던지 다른 곳에서 구입할때 반드시 "알토"라고 얘기 하라고 당부를 했다~직접 전화로 확인을 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이곳 오사카는 작고 긴 쇼탱가이(상점가)가 엄청 많은데 성행한 상점가가 있는가 하면 너무 한산해서 염려스러운 쇼탱가이도 있다. 저녁이 되면 빨리 문닫는 곳도 많아 무척 한산하며 저녁에 혼자 쇼탱가를 다니는 것은 조금 .. 더보기
아이의 학교 이야기~11/20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사립 중학교로~ (학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제일 가까운 곳으로 정해진다) 여러가지의 교칙이 있지만 우선 모두가 하얀 양말을 신어야 한다. 그리고 색깔 운동화는 신을수 없고 하얀색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데 약간의 줄무늬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모두 급식을 먹는데.. 급식 먹을때 반드시 챙겨가야 하는게 있다. 바로 "젓가락" 젓가락은 개인이 반드시 챙겨야 한다. 급식은 300엔으로 우리돈 3000원이 조금 넘는다 복지 혜택을 받으면 150엔 우리돈으로 약1500원정도의 가격에 먹을수 있다고 한다~! 급식비를 몇달씩 내지 않으면 법정 소송이 들어간다고 한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아이들이 잘 자라야 미래가 있는법인데 자신들 밥통만 생각하는 썩은 정치는 나라를 썩게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