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꺽어지는 40대

일본 공짜 무료쿠폰 아들이 핸드폰으로 쿠폰 받을수 있는 앱을 깔아 줬는데 "ㅋ~당첨 되었네~" "오~일본에도 이런게 있네~!"한국에서는 가끔...요런 자잘한 행운을 누리는 기쁨이 있었는데... *** 올해 1월2일인가... 집 근처에 오픈 편의점(세븐일레븐)에서 물건을 구입하다가 뽑기를 했는데 1등이 나와서 쌀을 5k..?정도 받은 적이 있었다. 두 아들도 신기해 했다."와~올해 좋은일 있으려는거 아니냐~!" "아님 반대로 이걸로 운 다 써버린건 아니예요~ㅋ" "설마...! 원래 좋은일이 오려면 자잘한게 계속 오기도 해~ㅎ"하며 은근 슬쩍 기대 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일은 없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자잘한 행운도 솔솔히 있었는데... "운이 다 된건 아니겠지...쩝~!"*** ***나는 참 일복이 많다~ 물론 개인 .. 더보기
나이가 든다는것. 오늘은 문뜩.내가 20대때 당시 80이였던 나의 외할머니의 말씀이 생각난다. "마음은 아주 젊은데 내가 왜 이렇게 늙었는지 모르겠다."하시던 할머니.그때 당시는 그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수 없었다.내 나이 40대 중반이 되니 그 말씀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나는 몸이 늙으면 마음도 따라 가는줄 알았다.지금와 생각해 보니 10대는 부모님 곁에서 오직 학교와 집, 친구가 전부였던것 같다.20대는 젊음이 왕성해서 무슨말을 해도 귀에 들어 오지 않았고 내가 생각하는것이 진리고 세상에 무서움이 없었다.그리고 30대.결혼을 해서 아이가 생기고 내 생활 보다는 아이를 먼저 생각하고 치장보다는 고무줄로 머리를 질끈 묶고, 내것 보다는 아이것을 먼저 사고 모든 시간이 아이를 향하다 보니 총알처럼 30대가 지나갔다.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