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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오사카 요도바시 카메라에 가다~컴퓨터를 주문하다~


오늘은 아이들이 방학식이 있어 일찍 끝났기 때문에 

몇일동안 벼르고 별렀던 

오사카역의 요도바시 카메라로 컴퓨터를 보러 갔다.

처음 오사카로 와서 

오사카역 근처에서  이틀동안 머무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두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지만 ...!

여하튼 오늘은 요도바시 카메라로 컴퓨터 장만하러 GOGO~


몇일 있으면 와이파이를 공사하러 집으로 올텐데...
 
그때까지 받아 볼수 있는 컴퓨터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곳도 주문과 동시에 작업이 시작 된다고 했다~

(아마도 주문과 동시에 조립을 하는것 같다)

또 한번이 아닌 두번에 걸쳐 배달이 온다고 하는데~~~

맨 처음 모니터가 오고 다음에 본체가 온다고 했다~~~ㅠ

뭐가 그렇게 번가로운지..ㅠ

한번에 오면 될것을...!!


모니터는 이번달(12월)에 받을수 있고 

본체는 다음달(1월)에 받는데 

날짜는 언제가 될런지 알수 없다고 했다ㅠ

왜 일본이 컴퓨터 보급이 한국 보다 낮는지 알것 같다.

이렇게 복잡하고,시간도, 돈도 많이 드니

 왠만한 서민들은 컴퓨터 보다 간편한 스마트폰으로 만족 할지도....


내가 장만한 컴퓨터는 조금 욕심을 내서..8GB로 선택~

윈도우10이고

(일본은 모든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윈도우10이 깔려 있다고 함)

8GB,1TB,모니터는 21인치(파워 포인트..오피스 그런거 안됨) 

뭐....대충 이걸로 된걸까 모르겠지만..ㅠ

Usb용 스피커와 16GB Usb는 별도 구매

(컴퓨터 시작할때 반드시 준비 해야한다고 함)

와이파이 공유기까지~~ !

(설치할때 그냥 주는거 아닌가..?)

한국은 그런거 필요 없었던거 같은데...ㅠ

델 컴퓨터 직원에게 "같은 DELL 제품인데 많이 틀리다"고 하니 ....

"일본 DELL은 한국과 틀리다"고 했다.

컴퓨터에 캄캄한 나로서는 그냥 적당하고 

저렴한 물건으로 받아보고 싶은데 

컴퓨터 한대 장만하는게 정말 힘드네~ㅠ


컴퓨터를 주문하고 돌아가는 길... 

예전에 갔던 곳을 돌아 보고 싶었지만 

청승맞게도 비가 온다..

하늘도 내마음을 아는지...!

(오늘은 왠지 김팍세~)

나는 발걸음 무겁게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