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오사카 황당 병원 체험기6 (10월 28일 -금요일) 비가올듯 구질구질하다. 오늘은 조금이지만 처음 목발로 걷는 연습을 했다. 아~~ 아픔을 넘어 서야 걸을수 있을텐데...아프다.....!!!! 한국이 그립고 한국에 가고싶다~~ ****** 내 침대 바로 옆에는 92세의 다께**상이 있다. 내가 들어오기 전부터 계셨는데 오른팔을 다쳐서 오신 분이다. 연세가 90이 넘었는데도 정정하시고 무엇보다 작은 키지만 곱고 예쁘고 기모노가 잘 어울릴것 같은 분이다. 이분은 아들이 두분 계신데 특히 큰 아들은, 자신도 노인이면서 어머니를 위해 일이 끝나면 먼 거리를 마다않고 달려와 어머니의 팔, 다리를 주무르고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오기도 한다. 옆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부러울 정도로 효자다.. 단 5분 면회라도 매일같이 찾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