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부모 가정

오사카의 여름,,,벌써 지겹다. 새벽에 갑자기 선풍기가 꺼져 버렸는데 누운 자세로 선풍기 틀다가 어깨가 심하게 결려왔다. 두어달 전에도 어깨가 결려 팔도 올릴수 없을 정도로 아팠었는데... 오늘은 저번처럼은 아니지만 심하게 어깨가 결려와서 하루 쉰다고 담당자한테 새벽에 메일을 보냈다. 팔을 많이 쓰는일들이라 괜히 무리하면 더 나빠질수 있어 그냥 쉬는 쪽을 택했다. ***8월은 정사원들의 여름 휴가가 10일이나 들어 있어 알바생들은 저절로 휴가에 들어 가는데...이렇게 되면 쉬는건 좋지만 다음달 한달이 힘들어 진다ㅠ"쉬어도 마음 편치않다~"애들 데리고 혼자 살아간다는 것은...정말 힘든일이다...ㅠ혼자 자식을 키우는 한부모 가정 부모님들,,,정말 대단한것 같다.나는 솔찍히 너무 힘들고 자신이 없다ㅠㅠ지금 나...잘하고 있는것인지....나.. 더보기
일본인 아빠의 양육비 어제 애들 아빠가 작은 애한테 문자를 보내왔다. "얼마 안되지만 통장에 몇푼 보냈다"고 했다. "왠일이야~!" 그렇지 않아도 생일도 지났겠다...다음달쯤 양육비 얘기를 해보려고 했었는데 말 안해도 알아서 붙였으니~ "다행이다~^^" 저녁에 일 끝맞치고 집에 오면서 확인해 보려고 통장을 챙겼다. 작은 아들 통장인데...꼭 여기다가 붙인다. 나중에 "아빠가 이정도는 해줬어"하고 기록이라도 하려나...! 여하튼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왔다. "마음도 쳐지고...몸도 지쳤다..!오늘도 정말 힘든 하루였다..!" 그래도 왠지 은행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게 느껴졌다. "그래도 최악의 인간은 아니구나...!"생각 하면서 ATM에 통장을 밀어 넣었다. "엉...??" "통장에 한푼도 없는데...몇번이나 찍히는것 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