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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퀘아

일본 시어머니와 나 오늘은 비자연장 신청을 위한 서류를 가지러 모처럼 혼자 먼곳까지 나왔다. 멀다고 해봤자 전철 한번 갈아타고 "모리노미야"에서 내려서 "코스모스퀘아"까지...40분쯤 걸린다. 올해로 4년째 1년 비자만 받았다. 올해는 3년은 받고 싶은데~~~잘 될수 있을까. 여하튼... 모처럼 평일 오전에 전철을 탔는데 ... 평일 오전인데도...사람들이 많다....! 큰 트렁크를 든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출입국관리소에 도착하니 너무 분벼서 밖에까지 긴 줄로 서 있었다. 나는 신청서류 몇가지를 가방에다 넣고 상담 받는 곳에서 보증인에 대해 몇가지를 물어 보았다. *** 몇일전 시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요즘 어지럼증이 심해졌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말이 마음에 걸리셨던 모양이다.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나는 나를 걱정해.. 더보기
일본에서 체류연장 신청 오늘은 체류연장 때문에 출입국 관리소를 가야했다.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 놓고 전날 사온 무로 깍두기를 담갔다. 한국에서는 김치할땐 통크게 담갔지만...일본에 와선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만들어 먹는다... 여하튼 요즘 고민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꿈자리도 뒤숭숭하고~~ "이번에는 3년 비자는 받아야 하는데..." 생각하면서 집을 나왔다. 서류를 내고 돌아오는길~ 앞자리에 중국인 단체가 보인다. 그 밖에 베트남?인들도 보이고... 이 많은 외국인들 안에 나도 외국인...."나만...혼자네~외롭다...!"나이가 드니...부쩍 외로움이 자주 찾아온다. 예전에는 혼자여도 외롭지 않았는데...나이는 나인가 보다. 준꼬상(전 남편의 친척 동생)한테 "오사카는 한국사람이 많다~!"라는 말만 안들었어도...오사카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