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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아들의 친구 아들은 휴대전화가 없다. 이곳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썼던 휴대전화 단말기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데 와이파이만 되면 카톡과 보이스톡이 되어서 한국 친구들과 자유롭게 연락해 왔었다. 그러던중 몇몇 친구가 가족 여행으로 일본에 온다고 알려왔다.아들은 그 중 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오늘 텐노지로 향했다~*** 친구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가족 여행으로 오사카에 왔는데 그중 하루는 아들을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 아들과의 약속 장소는 텐노지~이곳 텐노지 역(동쪽 출구)는 JR텐노지역과 신호등 건너편 앞에 아베노바시역(지하철)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아들과 친구는 신호등을 사이에 두고 서로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20분간을 기다렸고 간신히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만났다고 했다~ 아들은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 즐거운 시.. 더보기
일본인 선생님~ 요즘 인플루엔자가 유행인가 보다. 중학생인 아들반은 어제 13명이 인플루엔자에 걸려서 학교에 오지 않았다고 했다~ 한국에서도 몇일전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해서 아들반 친구로부터 한반에 18명이 결석했다"며 카톡이 오기도 했었다. 나는 두 아들에게 손을 잘 씻으라는 말 정도로 가볍게 넘어 갔다~ 그리고 오늘도 변함 없이 학교에 보냈는데~~~ 아들이 학교에 간 뒤~20분 정도 지나 갑자기 현관벨이 울렸다. "엥~~ 아침 부터 누구지...?"하며 현관 작은 구멍으로 내다 보았더니 왠 남자와 여자가 서있었다. 가끔 한국에서도 종교를 믿으라고 오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일본에도 그런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누구세요~"하며 문을 열었더니.....!! 왠 여자와 작은 아들이 서 있었다. "애가 무슨 문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