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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 점심은 메밀 소바와 오뎅을 먹었다. 원래 점심은 개인으로 혼자 먹는데 어제는 “마지막 날이니 맛보라~”고 주어서 냉큼 받았다~ㅎ 오뎅은 전날 먹다가 남은것을 재탕해서 데운것인데 오뎅 깊은맛이 우러나와서 진국이다~ 사진으론 좀 그런데…국물맛은 여짓껏 먹어본 오뎅중에서 최고다~ 무슨 육수를 썼냐고 하니까 “슈퍼에서 판매하는 닷시육수와 물만 넣은것뿐~”이라고 하길레 일 끝나고 하나 사두었다~ㅎ 그리고 메밀 소바는 내가 싸온 주먹밥이랑 함께 감사히 먹었다~ 올해는 오늘까지(30일까지) 일하고 내일부터 1월 3일까지 짧은 연휴로 들어가 새해를 맞는다. *** 31일인 오늘은…일부러 텐노지에 있는 큐즈몰 지하에 대형 슈퍼에 만두사러 갔다. 매년 1월1일은 전날 두 아들이랑 빚어 두었던 만두를 끓여서 새해 아침.. 더보기
내 안의 나를 찾기 저번주에 아들 양복 맞춘거 찾으러 오늘 텐노지로 나왔다~ 일본은 왜이리 갖출게 많은지 모르겠다. 면접볼 의상인데 따지는게 상당히 많은것 같다. 여하튼...4년에서 2년재으로 바꾸면서 지금부터 슬슬 취업 준비를 해둬야 한단다. 뭐가 필요한지 모르니까 전문가한테 물어서 양복,낵타이,와이셔츠,가방,구두 부터 몽땅 샀는데 할인해서 6만엔 들었다~~ 작은 아들은 다음주에 대학준비를 위한 센터시험을 보러 가는데 한국은 한번에 시험 끝인데...일본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몇군데 볼수있는것 같다. 나는 뭐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ㅠ 여하튼 "돈이 많이 든다"는 현실적인것에 벌써부터 힘겹기만 하지만 "예쁘게 입으니 좋다~" 는 쪽으로 생각하고 머리속 모든 생각을 비웠다. 하지만... 이럴땐...애들 아빠를 아무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