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스시

함께여서 행복한 시간 어젯밤 작은 아들이 안경 닦다가 안경이 반토막이 났다며 놀라워했다~ "헐~~어떻게 닦았길레 반토막이야..?" 나도 놀랐다~ㅎ 다음날인 오늘 일요일 아들의 안경을 사러 텐노지로 나왔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척 많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안경 맞추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기다림에 지쳤다. 돌아오는 길에 집으로 걸어 오면서 큰 아들이 '저녁 쏜다'고 해서 동네에 있는 '스시로'라는 회전 초밥집으로 갔다. 난 날것을 잘 못먹어서 주로 알이나 새우다~ 디저트로 100엔짜리 아이스크림 한접시 깔끔하게 먹고 집으로~ "오늘 하루도 두 아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도 하고 하루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제목 없음 낮에는 빨래방에 다녀왔다. 빨래방은 24시간...연중무휴다. 내가 세탁기를 사지 않는 이유는 한국처럼 베란다에 창이 없고 밖이랑 바로 통해 있어 비가오거나 하면 천장이 있어도 비에 젖을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새 세탁기를 밖에다 내놓고 싶진 않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한국의 80년대도 아니고~~나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고 적응이 안된다. 나의 그런...별난 성격탓에 지금까지 꾹꾹 참으며 손빨래로 버텨온지 벌써 3년이 넘었다~ㅠ 물론 청바지나 큰 빨래는 빨래방으로 가지만... 남어지는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도 손빨래를 계속해 왔다~~ 하루만 안 빨아도 산처럼 쌓여서...집에 있어도 할일이 왤케 많은지...ㅠ 집이 남향이라 빨래를 하는 족족 빠르게 마른다는 점이 좋지만...그 외에는 이 집에 미련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