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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학여행

싫지 않는 잔소리 몇일전 비가 엄청 쏱아지더니 무지개가 떴다~ 희미하지만 아들은 쌍무지개라 하는데...쌍무지개 같기도 하고... 여하튼 오시카는 태풍피해 없이 조용히 지나갔다. ***어제 "오늘은 뭘 먹을까...?" 하다가 만들어 놓은 쌈장이 생각나서 집에 오는길에 슈퍼에 들러 상추를 찾았는데...상추 상태가 시들시들 좋지 않길레 "대신 양배추라도 먹자~"하고 양배추 반통을 샀다.집에 와서 전날 만들어 놓은 반찬과양배추를 살짝 삶아서 맛있게 한입 넣어 먹으려는데(양배추의 두꺼운 심쪽은 아무도 안먹길레...)양배추 심이 있는 놈을 한입 물었는데가뜩이나 약한 송곳니 바로 옆 이와 양배추의 두꺼운 심에 겹질러져"우둑~"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이가 흔들거리기 시작했다.가뜩이나 약한 이였는데....잘 씹었다고 씹었는데도...일이 벌.. 더보기
일본 고등학교 수학여행 요즘엔 아침마다 시끄럽게 울던 매미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낮에는 아직도 덥지만...비가와서 그런지 저녁에는 시원하다."벌써 가을인가~"가을이라는 이미지가 왠지 더욱 쓸쓸함을 연상시킨다.... ...작은 아들이 수학여행 신청서를 내밀었다. 다행이 여짓껏 내왔던 학비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추가로 더 낼지 아니면 조금 환급이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어쩐지 비싸더라...!" 이번 수학여행은 호주 4박5일간이다.일반 학과는 오키나와를 간다고 하는데...아들은 국제학과라 자매 학교로 가고 홈스테이를 한다고 한다. 만약 취소하면 수수료를 내야하는데 30일전에 취소 20%전일 취소50% 여행 시작후 취소 불참100%이란다. "완전 강제네..!""그냥 오키나와로 가지..!그 먼데까지 가냐~!" 먼거리에 간다는 것이.... 더보기
아들의 수학여행 10/19 아들의 수학여행에서 오사카로 돌아오는길에 인신사고로 쿄토에서 신칸센이 멈추어 섰다는 연락이 왔다.신칸센에서 "인신사고"가 나는 일은 무척 드문일이라고 한다.그러고 보니 일본와서 "인신사고"이라는 말을 무척 많이 듣는것같다.ㅠㅠ*** *** 여하튼10월은 수학여행 시즌으로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가는 길목에서도 신칸센이 두어번 멈추어 다른 학교의 단체 학생들을 태웠다고 했다.때문에 신칸센은 대부분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들로 인산인해였다고..(아들이 보내온 디즈니랜드에서의 사진 몇장을 소개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