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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

엄마와 두아들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사실 몇번이나 써 넣고 지우기를 했더니 뭐 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안 보게 되었다. 사실 써 봐야 누가 봐줄까마는…. 혹시라도…찾아올 분을 위해 안부차원에 글을 올린다.~. 몇일전 작은 아들은…오래전부터 친구와 약속했다며 도쿄에 다녀왔다. “엄마 블로그에 올리게 사진 많이 찍어서 보내줘~”했더니 많이 보내왔다~ 아들이 보내온 사진을 정리해 올려 보면~ 새벽 12시에 오사카역에 출발~ 도쿄역까지 개인 침대가 있는 ‘썬라이즈’라는 기차를 탔단다. 이렇게 개인 침대가 있는데 도쿄역까지 대략 6시간 정도로 18000엔으로 비싸지만 저런것도 타보고 진짜 좋은 경험을 한것 같다~. 이불을 깐 모습이 낭만있고~좋다. 넓은 하늘과 세상을 바라보며 달릴수 있다니…생각만해.. 더보기
싫지 않는 잔소리 몇일전 비가 엄청 쏱아지더니 무지개가 떴다~ 희미하지만 아들은 쌍무지개라 하는데...쌍무지개 같기도 하고... 여하튼 오시카는 태풍피해 없이 조용히 지나갔다. ***어제 "오늘은 뭘 먹을까...?" 하다가 만들어 놓은 쌈장이 생각나서 집에 오는길에 슈퍼에 들러 상추를 찾았는데...상추 상태가 시들시들 좋지 않길레 "대신 양배추라도 먹자~"하고 양배추 반통을 샀다.집에 와서 전날 만들어 놓은 반찬과양배추를 살짝 삶아서 맛있게 한입 넣어 먹으려는데(양배추의 두꺼운 심쪽은 아무도 안먹길레...)양배추 심이 있는 놈을 한입 물었는데가뜩이나 약한 송곳니 바로 옆 이와 양배추의 두꺼운 심에 겹질러져"우둑~"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이가 흔들거리기 시작했다.가뜩이나 약한 이였는데....잘 씹었다고 씹었는데도...일이 벌.. 더보기
엄마와 두아들~ 6/14 금요일 오전엔 큰 아들 학교에 장학금 신청을 해볼 생각으로 서류를 떼려고 구청에 왔다. 일본은 나중에 갚아야할 장학금과 갚지 않아도 되는 장학금이 있는데... 이번에 신청 하는 것은 갚지 않아도 된다. 1.2학년땐 전혀 없다가 3학년이 되어서 처음으로 신청하는데 진작에 이런것이 있었으면 도움이 되지 않았겠나 싶다~~! 장학금 대상은 성적 우수자로 성적증명서.자신의 미래에 대한 논문-1000~1200스포츠등의 자격증.보란티아 활동,그룹활동보호자 소득 증명서교장 선생님의 추선서 등이다. 장학금을 받을수 있는지는 심사를 거쳐야 알수 있겠지만 꼭 받았으면 좋겠다~~! *** 큰 아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갈지를 고민중인데 매사에 느긋하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아들이지만...요즘엔 생각이 많아 보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