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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한국며느리와 お父さん~! 오늘은 "시찌가이이치"라고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7년이 되는 날이다~나는 아버님과의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더없이 친절하시고 자상하신 분~ 아버님은 반달 모양 눈으로 항상 웃는 얼굴이시고 항상 자상 하셨다.큰 아들 보다 작은 아들이 먼저 결혼을 하려고 갑자기 외국인 며느리감을 소개 받았을 때에도 놀라워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언젠가 내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내가 어렸을때 그 당시는 많은 한국인들이 숨어 있거나 도망다녀야 했는데...나의 아버지는 위험을 무릅쓰고 많은 사람들을 숨겨 주고 도와주셨지.나도 같이 밥을 나르기도 했어~이제야 뭔가 알것 같네~한국 며느리를 맞으려고 그랬나봐~!" 이 말씀은 생전에 아버님께서 나에게 두번이나 하신 말씀이였다.당시 나는 그러려니 하고 한 귀로 흘러 보냈는데 나중에 돌.. 더보기
귓전에 속삭임(공포 체험담) 이 이야기는 6~7년전에 경험했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 할아버지가 심장이 좋지않으셔서 수술날짜를 받고 입원중에 계셨다.당시 멀리 살고 있던 우리는 수술날짜에 맞추어 시댁에 가게 되었고 나는 지금도 그날에 있었던 일을 잊을수가 없다.​ ... ...수술날 아침부터 ​온가족이 병원으로 달려갔다.연세가 많으시고 위험한 수술이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였다.8시간이 넘는 대수술이라 모두 긴장상태였다.어른 아이할것없이 병원에서 마음을 조리면서 로비에서 기다려야만했다.​당시 싸스(신종풀루..?)가 유행했었던 때였다.아이들이 어려서 하루종일 병원에 있어야 하는것이 걱정이 되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땅거미가 꺼지고 주위도 어두컴컴해졌다.​​사실 애들 아빠한테 많이 서운했었다.큰 댁은 애들이 어리고 병원에 오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