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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제목 없음 낮에는 빨래방에 다녀왔다. 빨래방은 24시간...연중무휴다. 내가 세탁기를 사지 않는 이유는 한국처럼 베란다에 창이 없고 밖이랑 바로 통해 있어 비가오거나 하면 천장이 있어도 비에 젖을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새 세탁기를 밖에다 내놓고 싶진 않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한국의 80년대도 아니고~~나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고 적응이 안된다. 나의 그런...별난 성격탓에 지금까지 꾹꾹 참으며 손빨래로 버텨온지 벌써 3년이 넘었다~ㅠ 물론 청바지나 큰 빨래는 빨래방으로 가지만... 남어지는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도 손빨래를 계속해 왔다~~ 하루만 안 빨아도 산처럼 쌓여서...집에 있어도 할일이 왤케 많은지...ㅠ 집이 남향이라 빨래를 하는 족족 빠르게 마른다는 점이 좋지만...그 외에는 이 집에 미련은.. 더보기
일본의 빨래방 11/30 내가 살고 있는 동내만 해도 빨래방이 세군데나 있다. 보통 일반 빨래는( 4.5kg)까지 200엔이고 많다면 300엔 이다. 건조기는 10분당 100엔이다. 이렇게 빨래방이 많다는것은 빨래방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즉~ 세탁기가 없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한국에서 생각해 보면 세탁기는 필수겠지만 이곳 일본은 우리가 아는것 보다 힘든 서민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오늘 빨래방에 갔다가 노부부를 만났다. 할머니는 지팡이를 들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빨래가 잔득 들어간 비닐 봉지를 들고 있었다. 나를 보고 노부부는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우리집 베란다에는 창문이 없고 밖이랑 바로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세탁기를 밖의 베란다에 놓으면 비를 맞을수 있고 고장날것이 우려되 내년에 새로 이사를 할때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