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소라면

아들의 여행 몇일전 아들은 친구와 함께 홋카이도에 다녀왔다. 갑작스런 여행은 아니고 몇달전부터 말해왔던 여행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럼 또 사진 많이 찍어서 보내줘~블로그에 올리게~“라고 부탁했더니 사진 많이 보내왔다~ 사실 아들에게 사진 보내달라고 떼쓰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생각될수도 있겠다. 아들의 개인 사생활을 일일이 관섭하려 한다거나 속속들이 참견하려는 그런 의도는 아니다~ 다만 아들이 사진을 보내오면 나름 안심도 되고…또 간접 체험에 대한 즐거움도 있고…아들의 추억을 함께 느끼고 또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랄까~욕심일지 모르지만…아직은 내 곁에 있으니…“이정도의 욕심은 괜찮겠지~”라 생각하고 아들의 틈틈이 보내온 사진을 기록해 두려한다~ 신오사카에서 도쿄로~신칸센으로 출발~ 도쿄도착~ 첫날은 도쿄에서 보내기로.. 더보기
교자노 오쇼 이곳은 오늘이 세번째인데 유명 체인점으로 집 근처에 있고 맛도 있고 저렴한 편이다. 1층은 카운터로 되어 있고 2층은 테이블로만 되어있다.나는 미소라면,두 아들은 짬뽕과 텐싱차항을 주문했다.내가 처음 일본에 와서 먹은건 미소라면 이였는데 어찌나 입맛에 맞지 않던지....그 비싼걸 고스란이 남겼었는데~ 지금은 미소라면을 제일 좋아한다.특히 도쿄 스타일의 미소라면~모야시(숙주)가 수북히 들어 있어 보기에도 "이걸 어떻게 다 먹지~"라고 생각하지만 먹다보면 어느새 한그릇을 비우게 된다~오사카의 미소라면과 도쿄의 미소라면은 많이 달라 보인다. 이건 짬뽕~ 돼지고기와 해물이 들어 있다. 텐싱차항~ 흰쌀밥이 아닌 볶은밥이라 아들이 좋아한다~ 교자노 오쇼의 메인 교자~도툼한 편에 속이 알차고 겉은 바삭해서 추천 할만.. 더보기
일본라면 오늘 점심으로는 라면을 먹었는데~ 교자노 오쇼에서~ 가끔 먹는데 여기 교자(만두)정말 맛있다~^^ 요건 그냥 라면~ 돈코츠라면의 맛과 비슷하다.일반 라면인데 도쿄에서 먹었던 라면과는 역시 지역 별로 많이 차이가 나는 듯 하다.양은 조금 적은듯 하지만 한끼 먹기 적당한것 같다. 요건 미소라면~ 여긴 오사카인데 도쿄의 미소라면 보다 된장의 맛이 강한것 같다.안에는 다진 고기와 부추,숙주가 잔뜩 들어 있어 국물의 맛이 깊고 맛있었다~ 가라타마(매운 달걀)라면~ 겉보기엔 한국의 삼양이나 신라면 같은 이미지인데 전혀 맵지 않고 안에는 돼지고기가 들어 있어 고기가 착착 감기는 맛~ 맵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