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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비리

나의 오사카 황당 병원 체험기3 - 못된 간호사 착한 간호사- (10월 22일 토요일) 같은 병동 이노** 상이 퇴원하면서 정말 눈물나게 친절히 대해주었고 본인이 퇴원할때 필요한 정보와 물건들을 꼼꼼히 챙겨 주었다. 내가 너무 안스러웠는지 친구가 되어 달라며 메일 주소와 전화 번호를 적어 주웠다. 예쁘고,호탕하고 쉬원한 성격에 이노**상은 엄마는 일본 사람이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한국 사람이라 내가 더 안스러워 보여 많이 도와 주고 싶었다고 한다. 나보다 훨신 어리지만 너무 고마워서 눈물만 펑펑 쏱아졌다. " 리상 화이팅~!" 내가 리하비리 갈때까지 손을 흔들며 응원해 주었다. 평생 잊지 못할것 같다. "이노**상 정말 고마워요~!" 이오**상이 주고간 선물~ (10월 23일- 일요일) 이곳에 입원한지 일주일리 되어간다. 리하비리 선생님.. 더보기
나의 오사카병원 황당 체험기7 (10월 30일-일요일) 어제 새벽엔 수면제도 진통제도 듣지 않고 다리가 쑤시는 바람에 몇번이나 일어나야 했다ㅠㅠ아~~~하루가 너무 지겹구나..!! ****** 낮에 오*에상(내 앞의 할머니)의 퇴원 수속이 이루어 졌다.퇴원해도 좋은지 여러가지를 물어 보는 소리가 들려왔다.현관은 넓은지 손잡이가 있는지화장실에 의자는 있는지 손잡이는 있는지 방은 1층에 있는지 침대를 넣을수 있는지손잡이는 있는지~~항상 몇시에 일어나는지...평상시 했던 모든 일들을 꼼꼼하게 체크했다.심지어는 목욕과,밥먹는 시간, tv보는 시간까지~~~~~밥은 누가하는지,물건은 누가 사는지 등등..... 여러가지 심사를 거쳐 판정을 받아야 퇴원 허락이 떨어지는 모양이다.아~~~별걸 다하는 구나...! (10월31일 월요일)오늘은 입원한지 1.. 더보기
나의 오사카병원 황당 체험기9 (10월3일 목요일) 아침부터 어디서 모기가 들어 왔는지 한마리가 와다갔다 한다. 끝내는 커텐 뒤로 사라졌는데 예전같으면 끝까지 발견해 죽였겠지만 어쩔수 없어 그냥 놔두었다ㅠ물리면 안돼는데~~저놈을 그냥! *****5층 로비의 카운터ㅇㅇ상은 얼굴도 잘 알며 나의 사정 또한 잘 알고 있고 항상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다.오늘 나는 ㅇㅇ상에게 너무 감동을 받았다.ㅇㅇ구청 전화번호를 알수 있냐고 하니"찾아서 알려주겠다"고해서 휴게소에서 잠시 앉아 있는데...ㅇㅇ상은 내가 앉아 있는 곳으로 와서 전화번호 뿐 아니라 주소,구청 여는 시간,구청의 쉬는 날,버스로 가는 방법, 택시로 가는 방법,약도 등 구청의 모든 정보를 가져와서 " 힘내세요"라며 나를 위로해 주었다. ㅇㅇ상의 따듯한 마음이 전해져서 왠지 이날 하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