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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속에서~

헐~~후쿠시마산


오늘 오랫만에 만ㅇㅇ이란 슈퍼에 

저녁거리를 사러 갔다가 오이가 150엔에 한묶음 팔길레

 아무 생각없이 집어 들다가..

아들이 "엄마 잘보고 사셔야죠.이거 후쿠시마산이라  써 있어요"하고 말하길레 깜짝 놀랐다.

"헐~~정말이네..!"

일본에 와서는

물건살땐 항상 주위를 하는 편이지만...

야채에 이렇게 당당하게 후쿠시마산을 팔줄은 미쳐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원산지는 꼭 확인해서 사는편인데...

"헐~먹고 싶으면 지놈들이나 쳐먹지!나쁜놈들"

아까 사진처럼 봉투에 넣어 팔기도 하지만...보통 낱개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감자.양파.고구마.오이등등...)주로 야채들인데 

원산지가 적혀있지 않고 판매되어서 찜찜하지만 어쩔수 없이 사기도 했다.

오늘 이렇게 보는건 처음이다ㅠ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먹고 있을 수도 있다.

정말 나쁜놈들이다~

방사능에 위험을 알면서도 너무도 당당하게 판매되고 있다니...

"자국민 말살정책인가...!"밖엔 생각할수 없다.

있는자들은 비싼거 좋은것만 찾아 먹겠지만...

그나마 평범한 서민들은 그냥 싸고 저렴한것들에 손이 갈수밖에...

여기...일본인들...

정치고 뭐고....난 잘 모르지만...

그냥 모든것을 수긍하면서 받아들이고 있다는것에 이해가 안간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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