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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코먹코~

오사카 신세카이 빌리겐~돈키호테 대형 머시멜로우~

집에 있기 답답해서 아이들과

걷다보니 신세카이...?까지 오게 되었다.

신세카이 시장 상점가 입구에서 부터 tv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길레

뭔가 근사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시장 상점에 들어가 보니 예상외로 한산하고 

문 닫은 곳이 많아서 볼것이 없었다.~

다시 돌아서 밖으로 나오니

작지만 이색적인 상점들이 보였다.


오사카에 오면 가끔 빌리겐을 볼수 있는데 

이곳은 여기저기 빌리겐을 마스코트로 한 상점들이 여러곳 눈에 띄였다.

익살맞게 웃으며 앉아 있는 아이의 형상을 한 빌리겐은 

여류 작가의 작품으로 1908년 시카고 미술전람회에 출품된 작품으로

행운의 신을 그렸다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오사카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1970년말 신세카의 부흥의 일환으로 새롭게 복원되었다고 한다.

빌리겐의 발다박을 쓰다듬으면 행운이 온다고 한다.

블로그에 올리면서 다시 보니 

빌리겐을 본김에" 발바닥이나 만지고 올껄~"하는 생각이들었다~ㅋ

"오~~저건 무엇이지~

저거 타고 동네 한바뀌 도는 걸까~~"

여하튼~

여기 저기 둘러 보다가 돈키호테가 눈에 띄어 들어갔다.

이곳은 오사카에 처음 왔을때 두어번 왔었던 곳인데 

물건도 상당히 많고 제법 큰 편이다.

다른 곳보다 한국라면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돈키호테는 의류,식품,전기제품등 없는것 없이 

별별 잡다한것을 빼곡하게 판매하고 있다.

내가 처음 돈키호테에 갔던건 도쿄에서 12년~13년전..?이였던것 같다.

너무 빼곡히 물건이 진혈되있고 통로가 너무 좁아서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많아지고 유명세를 타고 있는것 같다.

"별로 싼것같지 않는데 신기한 물건들을 간혹 볼수 있어서 그런가...?"

거대 머시멜로우처럼~~ㅋ

"오~~진짜 크다~!"

아이가 달달한걸 좋아해서 어쩌다가 한두개 사서 먹었는데

저런거 먹다간 큰일날것 같아서~~

작은걸로 두개 사고~

밖에서 간단하게 저녁 먹고 집에 가려고 생각했던 것이...

아까 본 도시락들에 끌려서 

"뭔가 사들고 집에가서 먹자~"는 쪽으로 완전 틀어져 바구니에 생각없이 담아 버렸다..ㅠ

그래서 끝내는 도보 여행...?을 접고 

음식이 상하지 않게 

이것저것 사들고 전철타고 그냥 집으로~~~ㅜ


배불리 밥 먹고 수북히 사온 과자며 주전부리 먹다가 

아까 산 머시멜로우라도 블로그에 넣기로 했다~

요즘 통 블로그를 쓰지 않아서....

여하튼,

에스프레소와 블루베리 머시멜로우

가격은 158엔짜리 세일해서 110엔에 사고 블루베리는 98엔.

요건 씹을수록 커피에 진한맛을 느낄수 있다.

너무 달지 않아 단맛을 싫어 하는 사람에게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저번에 마차 머시멜로우를 먹었는데 맛있어서 두어번 사먹었었다.

이번엔 처음 보는 블루베리가 있어서 사 보았는데 

안에는 블루베리 젤리가 들어 있다고 하는데

시큼 달큼한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저번에 먹었던 마차쪽이 더 맛있는것 같다~

요 제품은 종류가 다양한데...다음번엔 딸기로 

먹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