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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일본 오사카 우메다 어제는 날씨가 무척 좋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온다.요즘 계속해서 주말에 비가 오는것 같다~~ 오늘은 우메다에 왔다. 4월 부터 입학이며~개학이며 두 아들도 바빠질것 같아서 옷이랑 필요한것 사러 나왔다. 오랫만에 우메다에 오니 볼것들이 상당히 많다. 4년전쯤...오사카 우메다에 처음 왔을때 보았던 건물안의 고래가 아직도 있구나...! 여기 왔다가 저녁에 라면먹고 다음날 구급차에 실려갔던 기억이 난다~ㅎ 그날도 오늘처럼...고래사진 찍었던것 같다. 여하튼... 아들이 필요하다 해서 휴대폰 충전기 사러 요도바시카메라에~ 대략 5000엔정도~ 우메다 역근처 책방에 가서 책사고 나와서 두 아들의 옷을 사러 이곳저곳을 둘러 보았다~ 역시 텐노지 보다는 매장들이 크고 다양한것 같다. 이곳은 초콜릿 전문매장...저.. 더보기
일본 가성비 좋은 청소기 2주전에 주문한 청소기를 오늘 받았다. 이번이 세번째 청소기다. 오래전 처음 이집에 와서 산 저렴한 중국산 청소기는 모양은 이쁜데 한번 돌릴때마다 어찌나 소리가 큰지....쓸때마다 동네 방네 소음소리 들릴까봐서 긴장하며 사용했다. 돌리는 내내 엄청난 소리에 스트레스였다. 그에비해 흡입력도 약하고 바람은 어찌나 나오는지...먼지가 청소기에서 나오는 바람에 흩어져 버렸다. 작고 예뻐서 샀는데~~~ 몇번 사용하다가 끝내는 다른 청소기를 별도로 구입해야했다. 이번에는 신형 작은 사이즈의 청소기를 샀는데 처음에는 잘 빨아 들이다가 점점 흡입력이 약해져서 도무지 청소가 되지 않아서 이번에 큰맘먹고 인터넷으로 하나 구입했다. 마키타 청소기인데 대부분이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고 가격또한 차이가 많이나서 뭘 사야 할지 .. 더보기
적외선 치료기 몇일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적외선 치료기가 도착했다~ 오래전에 한국에서 살때도 적외선 치료기가 집에 있어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었다. 일본에 와서도 한대 구입하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지만 일본 제품은 엄청 비싸고 가정용으로 나온 적외선 치료기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고 대부분 중국산이라 망설이고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래전 수술했던 다리며...팔이며...쑤시고 아파서 인터넷 찾아 보다가 '시리우스라'는 제품을 구입했다. 그리고 오늘 도착~가격은 13000엔정도... 사이즈로 180*180*2.5mm 온도는 39도~41도 리모콘이 있어 시간,온도조절 가능하다. 아주 얇고 단단한편이다. 밝기는 상당히 밝다. '중국산만 아니면 된다' 하고 샀더니 설명서 보니 제조국은 한국이다~ 잘 쓸것 같다~^^ .. 더보기
아들의 요리 슬슬 두 아들도 방학이 끝나고 또 입학식이 다가온다~가방 살겸...텐노지로 나왔다. 사실 오늘은...몇일전 부터 사고 싶었던 이불카바를 사러 나왔다. 몇번 주말에 사려고 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계산서에 줄선거 보고 몇번이나 포기하고 돌아왔었다.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다~ 나는 이런 단순한 무지가 좋다~요즘 핫하다.여하튼 개인 취양껏 한가지씩 마음에 드는것으로 골랐다. 그리고 가방 가게를 들러 큰아들꺼 하나 사고~ 작은애는 맘에 드는것이 없다해서 다음번에 다른곳으로 가기로 했다. 옷이고 가방이고 어렷을때는 대충 엄마인 내 취향에 맞춰서 샀는데 이제는....먼 옛적 얘기가 되었다~ *** 여기저기 돌아보다 가방 하나 사고 늦은 점심을 먹는다. 저녁엔 작은 아들이 돈까스를 만들어 준.. 더보기
일본 훼미리 레스토랑 아침에 두 아들과 외출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이 오래전 싱크대를 바꿔 주셨던 할아버지가 오셨다. 어제 전화를 걸어 "세탁기 설치 했더니 수도 파이프에서 물이 센다"고 했더니 오신 모양이다. 외출전에 오셔서 다행이였다. 베란다에 수도 파이프를 보신 할아버지는 "너무 오래된거라 이제는 구할수 없는 물건이다"라며 "새로 전부 다 교체해야 할것 같다"며 돌아가셨다. 얼마나 낡았으면...'이 집이 골동품이긴 한가보다~' "여하튼 손빨래는 더이상 하고 싶지 않다...! 이번주엔 세탁기 돌릴수 있겠지~!" *** 오늘은 두 아들과 컴퓨터를 보기위해 니뽄바시에 나왔다. 여기저기 상가를 돌아다니다 남바 도톤보리로 걸어갔다.이곳저곳 아들으 옷을 사러 상가에 들었는데 마음에 드는것이 없어서 그냥 밥먹고 집으.. 더보기
함께여서 행복한 시간 어젯밤 작은 아들이 안경 닦다가 안경이 반토막이 났다며 놀라워했다~ "헐~~어떻게 닦았길레 반토막이야..?" 나도 놀랐다~ㅎ 다음날인 오늘 일요일 아들의 안경을 사러 텐노지로 나왔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척 많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안경 맞추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기다림에 지쳤다. 돌아오는 길에 집으로 걸어 오면서 큰 아들이 '저녁 쏜다'고 해서 동네에 있는 '스시로'라는 회전 초밥집으로 갔다. 난 날것을 잘 못먹어서 주로 알이나 새우다~ 디저트로 100엔짜리 아이스크림 한접시 깔끔하게 먹고 집으로~ "오늘 하루도 두 아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도 하고 하루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내 고집꺽기 1~2년 조금 넘게 쓴 선풍기가 고장 났다. 한여름에 밤낮으로 돌렸더니 선풍기 날개가 부러져 버렸다. "버려야지~~버려야지"하면서 귀찮아서 내내 방치해 뒀다가 이번에 카페트랑,이불등과 함께 버려버렸다~ 버리는 물건에 따라서 가격이 틀려지지만 각각 200엔씩(2천원정도)...편의점에서 구입하였다. 오래전 시어머니께서 주신 이불들은 죄송하지만 작년에 다 버렸다. 옛날 것이라 너무 무거워서 몇번 쓰다가 벽장에 그냥 넣어 두었더니 습해서인지 곰팡이가 생겼다~~~ 모아둔 책들도 한보따리 버리고 안 입는 옷가지등도 정리하고 있는데 버릴것이 어찌나 많은지...아직도 산더미다. 4년 넘게 살았는데...꼭 필요한것만 산것 같은데도 버릴것이 많이 나와 놀랐다. 나의 게으름도 있겠지만...아깝다고 그냥 놔둔 것도 원인이다~.. 더보기
무서운 재해꿈 오늘 비슷한 꿈을 두개 꾸었다. [첫번째꿈~] 일본 천왕의 사는 곳인지 천왕이 보였다. 큰 바다가 보였는데...한 눈에 보이는것으로 봐서는 큰 호수 같은데...꿈 속에서는 바다라 생각했다. 큰 바닷물이 갑자기 땅속으로 순식간에 사라졌다. 일본 천왕은 걱정하며 안절 부절 했다. 여하튼 바닷물이 갑자기 땅속으로 사라져서 나는 엄청 놀라며"와~~ㅅ"하는 순간 갑자기 여기저기 다발적으로 땅속에서 물이 쏱아 올라 오면서 사람을 덮치고 집을 덮쳤다. 잠에서 깨어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5시였다~~"무서운 꿈이다"생각하며 다시 잠을 청했다. 내일은 쉬는 날이라 조금 더 자기로 했다. [연이은 두번째 꿈] 꿈속에서 나는 고층 맨션 10층 이상의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 책임자 N상도 보이고 남녀 정사원도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