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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

나는 슬퍼질땐 우울한 음악을 듣는다. 슬슬 겨울 준비를 해야할것 같아서 전기장판을 사려고 코난에 다녀왔다. 진작에 샀어야 했는데...3년간 우리 어찌 살았는지...나도 모르겠다ㅠ 여하튼 추워지기 전에 전기장판 한개씩 사고... 저렴한 청소기랑 잡다한거...배달 시켰다. 나이들면 눈물이 많아지고 떨어지는 낙엽에도 슬퍼진다는데...나도 그런 나이가 되었나 보다. 블로그 쓰면서... Twilight기타를 듣는데 괜실히 슬퍼지네~~ "가을인가...!" 더보기
아들이 보내준 수학여행 기념사진들~(호주 케언즈) 아들이 4박5일의 수학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가기전 "엄마 궁금하니까 사진 찍어서 보내줘~"했더니...많이 보내 왔다. 아들이 라인으로 보내준 사진이랑 별도로 찍어온 사진을 몇장 올려 보면~ -칸사이 공항 호주 케언즈까지 대략7시간30분이 걸린다고한다.호주로 갈때 ~오사카로 올때 기내식으로 닭고기가 들어있는데 비슷해 보이지만 맛은 틀리다고... 방은 아늑하고 그림같다~ 홈스테이의 주인장은 혼자 사시는 분으로 중년의 남성이며 젊었을때는 쉐프로 일하다 현재는 럭비코치로 일하신다고 했다. ㅡ아침 식사ㅡ 일본인 유학생 1명,두명의 외국인 유학생,아들과 친구...5명이 함께 식사를 했다고~ 주로 정원에서 식사를 하는데 낮과 밤의 사진이다. ㅡ저녁식사ㅡ 쉐프라서인지 음식이 맛나 보인다~ 아들에 말에 따르면.. 더보기
누적 방문수 40만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방문수 40만 넘었는데....울어야 할지ㅠㅠ 블로그 시작은 15년 9월에 했는데....어느덧 누적 방문수가 4십만을 넘었습니다. 저의 블로그로 살면서 경험했던 공포 이야기. 꿈해몽 이야기.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3년간의 파란만장 일본생활을 쓴 J의 내가 사는 이야기,두 아들의 이야기등을 담은 일상생활 블로그 입니다. 조회수는 보통 120~200정도이네요ㅠ 작년말부터 올6월까지 8개월간 쓰지 않았던게....큰 타격인것 같아요ㅠ 물론 읽다보면,,,,좀 칙칙하고 축 쳐지고 늘어지는 내용이 많지만,,,, 그래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도.... 조회수는 전혀 늘지 않고 ....ㅠ 오래전 싸아둔 누적 방문수로 이번에 40돌파 했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도통 알수 없네요ㅠ 물론 글제주도 없는것도 큰 몫을 하겠지만.. 더보기
아들의 수학여행 준비 작년에 겨울에 창문에 붙이려고 뽁뽁이를 샀는데 "곧 봄인데...!"생각하고 붙이지 않고 놔두었다가 오늘 아침에 창문에 뽁뽁이를 붙였다~ 붙여 놓으니 왠지 포근해진 느낌이다~ㅎ 내일 월요일은 작은 아이가 호주로 4박5일 수학여행을 간다. 그래서 오후에 호주달러를 바꾸러 남바로 갔다~ 호주의 홈스테이 가정에서는 두명이 머물 계획인데 그 댁 주인 할머니의 선물을 500엔 정도로 준비해야 한다고 해서 여기저기 둘러 보다가 다코야끼 그림이 있는 손거울로 준비했다~ *** 저녁이 되니 오사카 남바의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오사카는 지금 할로윈데이로 시끌법적하다. 남바의 지하상가에는 대형 호박이 떡하니 자리를 찾이하고 있고 상점마다 과자등 온갖 할로윈을 상징하는 물건들로 즐비하다. 나는 3년전 이맘때 다리를 다쳐.. 더보기
연기가 자욱한꿈(일본 태풍19호) 새벽5시30분쯤 알람 소리에 눈이 떠졌다. 꿈을 꿨는데....집에서 고기를 해먹는다고 불탄을 켰는데 연기가 자욱해지고 역한 냄새가 났다. 연기에 냄새까지 맡았다면....이런꿈은 개꿈이 아니라면 최악의 꿈이다ㅠ 죽거나 다치거나하는 불길한 꿈이다...ㅠ *** 지금 현제 역대 최고의 태풍이 오고 있다는데..ㅠ 한국에서는 "하기비스"라고 부르는것 같은데 일본에서는 태풍 19호라고 말하는것 같다. 이름은 상관없고...여하튼, 칸사이(오사카)쪽은 아니고 칸도를 직격한 태풍이라고는 하지만 태풍의 규모가 역대 최악의 태풍이라고 하니... 내평생 이런것을 보게 될지는 몰랐다ㅠㅠ 저번에 한번 격은 태풍 매민지 개민지...모르겠지만 집에서 창문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았는데... 천장이 날아가고 간판이 날아가고~~ㅠ 장난아니.. 더보기
넋두리(일본 공장 알바 경험담) 요즘 제법 선선해졌다~ 저번달에 그만두려고 했는데 한달만 더 해달라고 해서 이번달까지 일하려고 하는데.. 요즘 몇일 동안 계속 같은 자리에 배치되는데... 같이 일하는 책임자가 부담되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한번은 끝날 시간에 보디샴프가 터졌다고 접아둔 박스를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일이 발생했다. 단 셋이서 일하는데...지들은 책임자이고 나만 파견인데... 나 외에는 만만한 상대가 없을 테지만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박스를 내동댕이 치는건 좀 아니지 않을까? 저번에도 박스 내던지면서 성질 부리는걸 본적이 있고 성질 더러운건 알고 있었지만... 앞으로도 둘이 일할것 같은 불길함에 하루 쉰다고 했다ㅠ 그동안 일하면서 한 귀로 흘려 보내며 참와왔는데... "이번달까지 일한다"고 생각해서인지 저런 인간한테 .. 더보기
오사카 남바로~ 어제는 텐노지쪽에 있는 코난이란 곳에 신발이랑 가방 사러 갔다가 가격만 비싸고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오늘은 남바로 나왔다. 이곳은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로 언제나 분비는 곳이다. 남바는 진짜 오랫만인데..아마도 서넉달만에 오는것 같다~ 이번달에 작은 아들이 수학여행을 가기 때문에 소지품만 넣을수 있는 작은 가방이랑 두아이 신발 하나씩 사주려고 여기저기 둘러 보았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한국 관광객이 확 줄었다는것이 실감났다. 어쩌다 두세명 한국인 관광객이 보이긴 했지만... 놀랄만큼 줄어 있었다.한국 관광객들로 긴 행렬을 이루던 인기 덮밥집도 줄서지 않아도 들어갈수 있는 분위기였다. 우리야 살고 있으니 먹고 쓰는 일은 어쩔수 없어도... "우리 국민들 대단하고 위대하다!" *** 일본은 10월달 부터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