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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경험했던 공포 체험담

착각....?!



내가 내리는 곳은 **역인데 JR텐노지에서 갈아타야한다.

시간상 조금씩 타는곳이 차이가 나는지....

어느때는 전혀 갈아타지 않고 목적지까지 쭉 가고,

어느때는 14번선, 또 어느때는18번선,그리고 17번선으로~ 

항상 갈아타는 곳이 바뀌기 일수였다~

그래서 나는 텐노지에서 내려서 항상 방송에 귀를 기울인 뒤에 타라는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오늘은 방송이 안나와서 출구까지 가서 물어 보았는데

 "17번 선에서 17분에 오늘걸 타라~"고~

17번 선에서 전철을 기다리니 **로가는 열차가 들어 왔는데 

아마도 그 뒤에 오는 전철 같다.

시간마다 틀리고 잘못타면 **을 탈수도 있으니 노인들이나 나같은 외국인들은 

엄청 헛갈리지 않을까 싶다~

오늘도 변함없이 전철역 벤치에 앉아 *야마상을 기다리는데 오늘따라 

외국인 가족들이 많이 보인다~

7월 말에는 두 아들의 여름 방학 기간이라... 

나도 두 아들과 오사카에서 가깝다는 "고베라도 가볼까~" 생각하고는 있지만...

이번달에 생각지 않게 지출이 많아서~고민이다.

큰 아들의 고등학교 수학여행비 60만원에, 그 외에 고등학비 60만원을 내야하고....

더우기 작은 아들이 한두달전에 다녀온 

수학여행비 43만원을 이번주까지 내야한다.

거기다 집세(야쯩비)도 내야하고~~~각종 세금까지....ㅠ.ㅠ

"설마 여기서 죽으라는 법은 없겠지~ㅠ"

"그렇다고 한번뿐인 방학을 그냥 보낼순 없는데....
앞으론 좋아지겠지...에효~"


여하튼~

오늘 여느때처럼 침대커버를 갈아 끼우는데 

갑자기 창문쪽에서 남자 몇명이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무 생각없이 창문쪽을 바라보다가 

"어~여기 30층인데...!"하면서 

어느쪽에서 말소리가 들리는지 

두리번 거렸는데 "헉~TV에서 나오는 소리였다~"

룸 안에는 나밖에 없었고 TV는 켜져 있는 상태였지만 

청소중-청소끝-검사등의 화면으로 고정되 있는 상태로 리모콘으로 만지지 않으면

일반체널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손님이 묶고 있는 방이라 문을 닫고 청소를 해야해서 누가 들어오는것을 쉽게 알수 있으며 

들어온 흔적도 전혀 없다...!

*** ***
오래전 친구랑 나는 도쿄에서 같이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날도 오늘처럼 갑자기 TV가 켜졌었다~

그집은 친구 언니가 얻어주었고 친구가 같이 지내자고 해서 들어갔지만 

들어간 날부터 우리는 번갈아 가며 몸이 아팠으며~ 

어느날 갑자기 TV가 켜지는 황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끝내는 한달도 못살고 

도망치듯 그 집에서 나왔던 기억이 있다.

(유학시절 경험한 공포체험담에 적어 넣었음~)
 
리모콘은 TV앞에 있었고 나는 정신없이 일하고 있었으며 

방에는 나외엔 아무도 없었는데 갑자기 TV가 껴질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