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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밀린 이야기~ 몇일전 동네에 사는 야마*상에게 "집주인이 집값을 오천엔 올린다고 하더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걱정이 되었던지 부동산을 하고 있는 지인에게 그 얘기를 했던 모양이다. 나와 함께 집 계약서를 들고 한번 와보라고 해서 야마*상의 동행으로 동네 부동산을 하는 야마*상의 지인을 찾아갔다. 계약서를 보더니 재계약시 특별히 집값을 올린다던가 특별한 내용은 찾아볼수 없으며 이렇게 갑자기 올리는 경우는 드문일이라며 반드시 깍으라고 충고를 해주었다.*** 그날 나는 맨션 관리소에 전화를 걸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갑자기 올리니 부담스럽다~몇천엔 깍아달라~" "그럼 삼천엔은 어떠냐~" "삼천엔 낼수도 있겠지만 될수있으면 조금 더 깍고 싶다~" "알았다.집주인한테 말해 보겠다." 그리고 삼일후~ 관리 사무실에서 이천엔 올리.. 더보기
아들의 수학여행 10/19 아들의 수학여행에서 오사카로 돌아오는길에 인신사고로 쿄토에서 신칸센이 멈추어 섰다는 연락이 왔다.신칸센에서 "인신사고"가 나는 일은 무척 드문일이라고 한다.그러고 보니 일본와서 "인신사고"이라는 말을 무척 많이 듣는것같다.ㅠㅠ*** *** 여하튼10월은 수학여행 시즌으로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가는 길목에서도 신칸센이 두어번 멈추어 다른 학교의 단체 학생들을 태웠다고 했다.때문에 신칸센은 대부분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들로 인산인해였다고..(아들이 보내온 디즈니랜드에서의 사진 몇장을 소개하면~) 더보기
아들의 수학여행 꿈에서 애들아빠가 나오더니 자신을 만나는걸 나와 애들이 싫어하는것 같다며 툴툴거렸다. 새벽에 잠에서 깬 나는 한동안 잠이 안와서 뒤척거리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아침에 부동산에서 전화가 오더니 내년초부터 집세를 올리겠다고 했다. 다음달에 계약이 끝나서 "연장한다"고 하자마자...집세를 오만원이나 올리겠단다.마음같아선 당장 이사하고 싶지만...어쩔수 없는 일...이런일이 있으려고 애들 아빠꿈을 꾸었나보다. 이럴땐 정말 의논상대라도 있었으면....***여하튼 내일은 아들이 수학여행을 가는날이다. 아들은 2박3일로 신칸센을 타고 수학여행을 다녀오는데 도쿄에서의 첫날은 자유시간을 갖고, 둘쨋날은 디즈니랜드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좀 특이하지만 디즈니랜드에선 점심값으로 이천엔을 받는다고) 마지막날은 아사쿠사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