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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아들 마중가기~ 이번달은 계속 날씨가 좋지 않다. 오늘도 오후부터 갑자기 비가 오는데... 두 아들 녀석이 우산을 안가져가서 전철역에 나와 있다. 사실은 아침에 "비 올지 몰라!우산들 챙겨라~"라고 내가 말해 놓고도 나 자신도 깜박하고 그냥 나가는 바람에 홀딱 비에 젖어 들어왔다.."쯥~" 집에 모아둔 우산이 많아서 사기는 아깝고..두 아들에게는 "비 맞지 말고 편의점에서 우산 사라!"고 라인을 보냈더니두 아들 녀석들 다 "돈 안가져갔다"고 말하는 것이 "용돈으로 우산 사기 싫다"는 말 같아서 어찌어찌 마중을 나가게 되었다. 우리집은 내 걸음으로 전철역까지 15분 걸리는데 두번 왔다갔다 하느니...아예 작정하고 나와서 도중에 한 녀석은 우산 씌여 보내고...한 녀석은 오고 있다해서 전철역에서 멍하니 기다리며 핸드폰을 끼.. 더보기
요즘 나는... 요즘 계속 날씨가 흐리고 비오기를 반복하더니 저녁엔 조금씩 쌀쌀함을 느낀다. 나는 두달 동안 일자리로 마음 고생을 하다가겨우 일자리를 구해서 지금은 더블워크로 일하고 있는데 조망간 한가지 일을 더해볼까 생각 중이다.일은 해도 시간이 길지 않아 야찡(집세) 내고 생활하기가 너무 벅차기 때문이다.더우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두달간 쉬는 바람에 타격이 크다. 누군가 들으면 일본은 "일자리 천국 아닌가!" 하겠지만...나한테는 왠지 너무 힘든 시간들이였다. 심지어는 단기 공장 알바도 체류자격이 영주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안된다"고 하는 곳도 있었고...국적,나이 물어 보고 연락해 준다며서 연락도 오지 않는 곳도 많았다... 그렇다고 호텔일을 다시 하고 싶진 않고~~ 계속 되는 일들에 뭔가에 홀린것 같은 느낌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