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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くず桜(쿠즈사쿠라) 동네 슈퍼에서 くず桜(쿠즈사쿠라)라는 떡을 사 보았는데 가격은 150엔 정도~가격도 저렴하지만 이뻐서 어떤 맛인지 매우 궁금했다.젊었을때는 떡볶기 떡 외에는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오랫동안 일본에 살았어도 뭐가 있는지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이제 와서 보니 "정말 다양한 종류의 떡들이 있네~~ㅎ"언제 부턴가 나이가 드니 입맛도 저절로 바뀌였나 보다~ 여하튼~나뭇잎 모양의 비닐에 떡이 한개씩 싸여 있는데 안에는 동그란 모양의 팥이 들어 있다.투명하니 방울떡인가...?끈적이지만 생각보다 쫀득하고 달콤하다.저번에 먹었던 와라비 모찌와 비슷한것도 같은데...이쪽이 더 맛있는것 같기도~팥이랑 잘 어울린다.입맛따라 다르겠지만 내입맛엔 "좀 달다~~"쩝 더보기
산넘어 산~ 요즘 꿈을 꾸지 않다가 몇일전 똥꿈을 꾸고 새벽에 눈이 번쩍 떠졌다. 들어올 구석이 전혀 없는데... 똥꿈이라~^^ 여짓껏 똥꿈을 꾸면 어디선가 반드시 돈이 들어 왔었다~ 혹시 하는 맘에 복권한장 샀는데... 꽝~ 그래도 똥꿈은 똥꿈~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어김없이 돈이 들어 왔다~ㅎ 요즘~ 알바 견습생들이 너무 많이 들어 오는 통에 일 하는 시간이 한두시간 줄어 버렸다. 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적은 시간인데... 계속 이 상태라면 야쯩(집세) 내고 생활하는게 빠듯한 현실이다ㅠ 다행이 조금 여유 자금이 생기는 바람에 숨 쉴 공간이 생겼지만 그래도 긴장의 끈을 놓을수가 없다. 10월달 초에 오픈하는 곳(남바)로 이전하는데 그때까지 평균 4~5시간 간신히 일하는 꼴이 된다ㅠ 두어달 있으면 비자 연장 신청을 .. 더보기
오사카 큐즈몰에 거대 얼음 미끄럼틀~ 오사카 여름나기 큐즈몰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거대 얼음 미끄럼틀~ 옆에만 있어서 쉬원하다~ 아이만 탈수 있는지 알았더니 아빠와 아이가 같이 타기도 했다~ㅋ땀흘려 페달을 밟아야만 쉬원한 빙수를 맛볼수 있다~~ "땀흘리고 싶지 않네~그냥 사먹겠다~"ㅎ 더보기
고베에서~ 오사카 우메다에서 고베행 열차를 탔다. 목적지는 고베 산노미야~ 오사카에서 급행 열차로 산노미야 역까지 320엔 들고 27분 걸렸다. 한시간 정도 걸릴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울 줄은 정말 몰랐다.전철안의 모습~18년전 애들아빠와 고베에 한 두번 간 적이 있었다.그때도 기타노이진칸에 갔었는데~기타노이진칸은 "북쪽 언덕에 있는 외국인의 집"이란 뜻으로 개화기 당시에 일본에 살던 서양인들의 거주지로 프랑스, 오스트리아,독일 ,덴마크,영국,이탈리아등의 유럽풍 저택이 모여있다고 한다.유럽풍의 저택들과 아기자기한 마을의 풍경이 이색적이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관광객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18년 전에는 한집,한집 둘러 보았는데...오늘은~너무 덥고 지쳐서"여름에는 돌아다니는게 아니다~!"하며 오사카로 돌아가기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