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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상속으로

제목 없음~~

9월5일 화요일

요즘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 졌다~

전철 카드 한달치 충전이 오늘 끝난것도 모르고 개찰구를 통과하다가 

빨간 램프가 켜지는 바람에 당황해서 보니 카드충전 날이 지나 있었다..

"헐~"

"세월 참 빠르구나~"

오늘은 평소보다 더 빨리 일이 끝나고 터덜터덜 걸으며 

"시어머니께 편지라도 보내볼까~"하는 생각도 하고 

"야간 일자리라도 알아 볼까~"하는 생각도 하고~~

"주 2틀이라도 같이 병행하면 좋을것 같은데...그런곳을 어디서 찾는담~ㅠ"

애들 아빠가 매달 조금 이라도 양육비를 보내준다면 도움이 될텐데....ㅠ

"모든걸 혼자하려니 눈물만 나네~ㅠ"

"조금만 도와주지~~"

"천년 만년 살것도 아닌데...뭐가 이렇게 사는게 힘든지...

두 아들녀석에게 아무것도 해줄수 없네...내가 해줄게 아무것도 없나....

맛있는것도 못사주고...ㅠ"

아무래도 내가 계절을 타나보다~

"비가 오려나~~날씨마져 우중충하다~"


9월 6일 -수요일

오늘은 쉬는 날이라 구청에 왔다.

회사에서 받은 <후생연금보험 자격소실 증명서>를 내야하기 때문인데 

구청에 가려고 집을 나오다가 우체통을 보니

 <국민건강보험자격> 어쩌구~~써 일길레 "한꺼번에 처리 하자" 생각하고 가방에 넣었다.

이넘에 서류들~~

이런거 솔찍히 부담스럽다ㅠ

여하튼 후생연금을 만들었기 때문에 "국민 건강 보험이 없어져 버렸다"고 해서 

후생연금 보험을 없애면서 다시 서류를 신청했다~

"뭐가 뭔지~복잡하네....서류 냈으니 알아서 해주겠지~ㅠ"

서류 신청이 끝나고 2층 복지상담소에서 이것 저것 물어 보려 했더니...

상담원이 불친절 하고 물어 보는 말에만 대충 대충 말하길레...

더이상 물어 볼수 없었다.

일단 <국민건강보험신청>도 했으니 

집에 가면서 슈퍼에 들러... 

무가 싸길레 깍뚜기라도 담그려고 무를 두개샀다.

오래전 돌아가신 할머니는 항상 "여기저기 아프다~"는 말을 달고 사셨다.

요즘 그 말 뜻을 알것 같다..

한동안 허리가 아프더니 침대를 다리로 밀어서 그런지.....

두 다리가 번갈아 가면 아프다~

갑자기 걷다가 무릎에 힘이 풀리기까지도 하고~ㅠ

나이탓이지~아님 스트레스 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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