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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경험했던 공포 체험담

그집에서..2 사진속 도깨비


15년전 호주여행을 갔을때 일입니다.

신혼여행겸 처음 떠난 외국나들이...

우리가 간곳은 골드코스트~

너무 오래되서 기억은 않나지만 호주에 온지 이틀째 되던날,

우리는 헬기를 타고 호주하늘을 날았다.

멀리 야생캥거루도 보이고 모든것이 꿈만 같았다.

헬기로 얼마를 날았을까~~헬기 조종사가 우리를 어딘가로 데려가더니 내려주면서 

"저쪽으로 가면 폭포수가 있으니, 자기는 여기에 있을테니 사진을 찍고 오라"고 했다.

그곳은 인적이 전혀 없는 곳이였고 작은 폭포수가 하나 있었다.

한사람씩 사진을 찍고 다시 헬기를 타고 내려왔다.



그리고 몇칠뒤,우리는 사진을 현상했고 사진속에 찍힌 아주 기묘한 것을 보게 되었다.

폭포수 앞에서 남편을 찍은 사진에 도깨비의 얼굴이 뚜렷하게 찍힌것.

​사진을 찍을때 바위가 큰게 있었는데 그바위에 아주 또렷하게 찍혀 있었다.

(물론 같은 장소에서 나를 찍었을 때에는 전혀 찍히지 않았다.)​

같은 장소에서 찍은 나의 사진에는, 

사진속의 나의 얼굴이 조금 일그러져 있었다.

왜일까...!!

우리는 너무 무섭고 놀라서 사진을 찢어 없앴다.

지금도 사진속 도깨비 얼굴이 또렷하게 생각난다.

사진속 도깨비는 작은 폭포수의 수호신이였을까..!!

나는 왜 일그러져 있었을까..!

​이 이야기는 여짓껏 나와 남편만 아는 이야기였다.